701~800/(776~800)2016. 10. 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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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783)—2016 10 첫째일요법회  화두・불명・십선계 수계법회 (34분)


(1/2) 약 21분. (2/2) 약 13분.


(1/2)----------------


(원장 스님께 삼배 올리겠습니다)

오늘은 대승십선계(大乘十善戒) 수여하는 법요식이 진행되겠습니다.


불도(佛道) 수행을 성취고자 하면 () () (), 삼학(三學) 겸해서 닦아야 하나니, () 그릇이 온당해야 선정(禪定) 물이 담기고, 선정의 물이 맑고 고요해야 지혜의 달이 나타날새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 ()로써 스승을 삼으라 하셨습니다.


대승십선계는 제일에 불살생(不殺生)이니, 산목숨을 죽이지 말라.

둘째는 불투도(不偸盜), 남의 것을 훔치지 말라.

셋째는 불사음(不邪)이니, 사음을 하지 말라.

넷째 불망어(不妄語), 거짓말을 하지 말라.

다섯째는 불기어(不綺語), 음탕하고 상스러운 말을 하지 말라.

여섯째는 불양설(不兩舌)이니, 이간하는 말을 하지 말라.

일곱째는 불악구(不惡口), 악한 말을 하지 말라.

여덟째는 불탐욕(不貪欲)이니, 탐욕심을 내지 말라.

아홉째는 불진에(不瞋), 성을 내지 말라.

 번째는 불사견(不邪見)이니, 어리석고 삿된 견해를 갖지 말라.


  가지 대승십선계는 일반적으로 착한 마음을 가지고 인격적으로 존경 받고 그런 사람은 일부러 지킬라고  해도 저절로 지켜질  있는 그런 계목(戒目)입니다.

그러나 중생의 근기(根機) 천차만별이어서 100%  지킬  있는 사람, 90% 정도밖에  지키는 사람, 80%밖에  지키는 사람, 반밖에는  지키는 사람, 특수한 경우는  가지,  가지밖에는  지키는 사람. 중생의 근기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부처님께서는 모든 중생을 한결같은 자비로 널리 아시기 때문에 고구정녕(苦口叮嚀)하게   가지 계를 설하신 것입니다.


  가지 () 보통 사람이면, 보통 착한 사람이고 인격을 갖춘 지혜인은 특별히 계를 받지 않아도 일생 동안을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대승십선계를 특별히 이렇게 설하게  것은 세계가 말세가 되어 가지고 동서남북 모든 세계에 중생의 근기가 천차만별이어서 부처님의 자비의 정신을 본받아서 오늘 이렇게 대승십선계를 특별히 설하게 됩니다.


 ()  지키면, 어느 정도  지키느냐는 각자 자기 자신의 근기(根機) 반성을 해 보고 돌아보면 과연 내가 어느 정도 지킬  있는가를 스스로 항상 회고해 보고 반성해 보고,

그렇게 해서 불자(佛子)로서, 대승(大乘) 불법을 믿는 부처님 제자로서 자기를 항상 돌아보고 뉘우쳐 보고 반성하고 살면 첫째, 자기 마음이 편하고 자기 주변에 있는 부모・형제・친구 모든 사람에게 자기로 인해서 피해를 끼치지 아니할 뿐만 아니라 자기로 인해서 많은 사람에게 이익을   있는 그러한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세상은 지금 세계 50억이니 60억이니 하지만  얼굴 생김새가 똑같은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똑같은 사람이 없다고 하는 것은 근기와 심성과 모든 것이  다르기 때문에 얼굴도 그렇게 다른 것입니다.

그렇게 다른 성격, 다른 심성, 다른 그런 차별이 있는 그런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며 평화롭게  세계를 살아가고 운영해 나갈라면은 대승십선계를 항상 마음에 지니고 실천해 나가면 자연히  자비의 정신이 자기의 몸에 배고 자기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자비를 본받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대승십선계를 받으실 분은 비구니 스님이  분이고, 용화 유아학교 109명이고, 용화 학생회와 청년회가 11명이고, 광주 용화선원이 13명이고, 원효사 경기도 의정부시 효원동 있는 원효사가 71명이고, 승련사 전북 남원시산동면 승련사 대중이 55명이고, 전남 무안군 무안읍 있는 도덕사 50명이고, 충남 금산군 남이면 심우정사에서 13분이고,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 있는 영산선원에서 13명이고, 경북 영천시 청통면 있는 묘적암에서 5.

이렇게 해서 개인적으로는 김씨가 139, 이씨가 95, 박씨가 50. 그밖에 가・강・고・공・곽・구・권・남・두・문・민・방・배・백・부씨가 67, 성씨 별로는 서씨・석씨・손씨・송씨・신씨・심씨・안씨・양씨・엄씨・여씨・오씨・옥씨・우씨・원씨・유씨・윤씨・임씨 이렇게 해서 112분이고. 그밖에 장씨・잭씨・전씨・정씨・조씨・진씨・차씨・채씨・천씨・최씨・피씨・하씨・한씨・함씨・허씨・홍씨・황씨가 이렇게 해서 148명입니다.


 인원은 비구니가  분이고, 청신남(淸信男)이 391명이고, 청신녀(淸信女)가 560 이렇게 합해서 954명이 오늘 대승십선계를 받게 됩니다.

이렇게 자상하게 말씀을 드린 것은 낱낱이 호명을 여기서  수가 없기 때문에 이렇게 말씀을 드리니 이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대승십선계는 이렇게 설(說)하고 같은 장소에서  계(戒) 설하는 것을 듣고 받게 되면  인연으로 무량겁으로부터 내려오면서 지은 모든 ()  업장(業障) 소멸(消滅) 되고, 앞으로는 같은 형제・자매・도반으로서 정법을 믿고 반드시 열심히 참선 수행을 해서 기어코  사람도 누락함이 없이  자성(自性) 깨달아서 견성성불(見性成佛) 하고,

자기 하나만 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신심(信心) 원력(願力)으로 우주 법계에 많은 다른 도반과 친구와 인연있는 사람들도 다같이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면서 해탈도(解脫道) 증득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에 태어난 사람치고  죽는 사람이 없습니다. 뱃속에서 죽기도 하고 나오다 죽기도 하고, 나와서 한두 살에 죽기도 하고  살 스무  미만에 죽기도 하고, 삼사십・오륙십 많은 사람들은  세도 살고 백이십 세도 삽니다.

많이 살고 오래 사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지마는 기왕 사람이 태어났으면은 건강하게 오래 살면서 좋은 일도 하고 행복하게 살고, 나아가서는 정법(正法)을 믿고 자기로 인해서 정법의 종자(種子)가  우주 법계에 번파(繁播)가 되어 가지고 우주 법계의 모든 사람이  정법 문중에 도반이 된다면 그밖에  좋은 일이 어디가 있겠습니까.


어피차 한번 태어나면 죽은 목숨이지만 탐진치(貪瞋癡) 삼독(三毒)으로 살면 아무리 돈이 많고 학식이 많아도 삼악도(三惡途)를, 윤회를 면(免)틀 못하는 것이고,

정법을 믿고 열심히 참선(參禪)을 하면, 비록  삼악도를 윤회하면서도 정법의 종자가 몸에 있고  정법에 의해서 생활을 해내   공덕으로  우주 법계는 우리의 수행 도량이 되는 것이고, 우주 법계에 있는 모든 중생은 우리의 도반이고,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면서  해탈도를 증득하게  것입니다.


이렇게 개인 개인의 이름은 부르지 않고     이렇게만 말씀을 했습니다마는 각자 자기 이름도 그 속에 하나라고 하는 것을 이해하시고,


이상 설한 대승십계를  지키겠는가?”

(대중)“.”


이상 설한 대승십계를 간략히 설했으니 여기에 동참하신 여러분은  지키겠는가?”

(대중)“.”


이상 설한 대승십계는 한번 받고  지키겠다고 부처님 앞에 서약함으로 해서 과거에 지은  죄나 작은 죄나 그것이  부처님 앞에 참회(懺悔)가 되었고  그것이 소멸이 되었으니,

앞으로 더이상 악업(惡業)을 짓지 않고 열심히 참선법을 믿고 이뭣고?’ 열심히 하면 여기에 모이신  법당 안팎에 많은 여러분들도 업장이  소멸이 되고 반드시 견성성불해서 일체 중생을 제도할  있는 그런 부처님 제자가 되실 것입니다.  말씀을 믿는 분은 다같이 대답을 하십시오.


 지키겠는가?”

(대중)“.”


이렇게 사람이 얼굴이  각각 다르게 생긴만큼,  다르게 태어났습니까? 똑같이 눈과 코와 귀와 입과 머리와 손과 발이 있는데,  각기 모양새가 다르고 형제간도 다르냐 하면은 그동안에 닦아 온 것이 다르기 때문에 그럽니다.

그동안에 무량겁을 살아오면서 어떻게 살아왔느냐한 것이 자기의 생긴 모습과 자기의 태어난 오장육부를  검토해 보면 관상·사주  보는 사람한테 물어볼 것도 없이 자기 자신이 거울을 보고 자기의 얼굴을 보면 내가 과거에 어떻게 살았는가를 짐작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자리에 모이신 비구・비구니・청신사・청신녀, 남녀노소   없이 오늘  법회로 인해서, 법회에 함께 동참한  인연으로 과거의 업장은  소멸이 되었고, 앞으로 부처님 제자로서 정말 보람있는 일생을  살고, 세세생생에 또 정법 문중에  만나서  참선 수행을 해서 해탈도를 증득하고 나아가서는 우주 법계의 모든 중생을  우리로 인해서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면서 해탈도를 증득하게  것입니다.(처음~2051)



(2/2)----------------


 호궤합장(跪合掌) 하십시오. 꿇고 앉아서 합장을 하십시오.


인생은 아무리 얼굴이 잘생기고 건강하고 학식이 많고  그래도 한번 태어난 사람은 결국은   몸을 버리고 자기가 지은 업에 따라서 천당에도 태어날 수가 있고, 인간으로 태어날 수도 있고, 아수라로 태어날 수도 있고, 지은 업이 지중하고 악업을 알게 모르게 지은 사람은 축생이  수도 있고, 아귀도  수도 있고, 죄를 많이 지은 사람은 불행하게도 지옥에도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산승(山僧)의 마음으로는  자리에 참석하신 분은  분도 지옥에 가실 분은 없습니다.

 그러느냐? 최상승법(最上乘法)을 듣고 그것을  지키겠다고 부처님 앞에서 서약을 했기 때문에 과거에 지은 죄는  소멸이  것입니다. 불보살께서  그것을 이해해 주실 것입니다.

앞으로는 열심히 전강 조실 스님 법문,  아침 6시에 불교방송에 산승의 설한 법문도 나옵니다. 인연이 있으신 분은 그것을  들으시고 이뭣고?’ 열심히 하시리라고 믿습니다.


인생은 정말 허망하고 무상한 것입니다. 다른 것은 뒤로 미루더라도 참선하는 , 내가  마음의 부처를 찾는 이뭣고?’    초도 뒤로 미룰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자기의 현재와 과거에 지은 모든 업장을 소멸하고 앞으로는 정말 해탈도로 가기 위해서는  법을 믿고 열심히 이뭣고?’   밖에는 없습니다.


돈이 많은 사람은 보시 공덕 쌓는 것도 좋고,  학문이 높은 사람은 자기의 학문을 후배들에게 가르키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재산이 많은 사람은 많은 사람에게 보시를 하는 것도 대단히 좋은 일이나  많은 좋은  가운데에서도 가장 중요하고 급한 것은 이뭣고?’입니다.


‘자기가 자기 마음을 깨달아서 해탈도를 증득하는  그것이야말로  세상의 모든 것보다도  소중하고 급한 것은 없습니다.


자기의 생사 문제는 자기가 해결해야지 불보살(佛菩薩)이 많이 계신다 해도 자기 대신 닦아 주지는 않습니다. 바른 길을 설법하실 수는 있지마는 깨닫는 것은 우리 자신이 깨달아야지 부처님한테 의뢰해 봤자 그것은 헛일입니다. 그런데 자기가 자기를 깨닫는 방법이 그것이 어렵고 복잡한 것이 아닙니다.


속이 상할 , 기분이 나쁠   일에 끄달려 가지고  생각만 하면 점점 오장육부가 썩어 문드러질 것입니다마는 기분이 나쁠  바로 이뭣고~?’하고 이뭣고?’ 하면  기분 나쁜  생각을 발판으로 해서 깨달음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니까 정말  세상에 급하고 소중한 것은 내가  마음부처 찾는 이뭣고?’ 것입니다.


 자리에는 아직 두서너  먹은 어린애로부터서 팔구십 먹은 연세 많은 분이 많이 계십니다마는 정말  세상에서 급하고  해야  것은 내가 나의 마음부처를 찾고 그것을 깨달아서 자기의 생사 문제를 해결하는 , 그것 밖에는  급한 것이 없습니다.

세속에 살면  벌어야 하고, 취직도 해야 하고, 직장에도 다녀야겠지마는  모든 것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이고 소중한 것이지마는  가운데에서도    초도 놓아서는 안될 것은 이뭣고?’입니다.


, ‘이뭣고?’ 산승에 말을 따라서 열심히 하기 위해서는, 과거에 자기가 알게 모르게 지은 업(業)이 한량이 없습니다. 자기가 잊어버린 것도 있고, 잊어버리지 않은 업도 있으나 업을 짓지 아니한 사람은  사람도 없습니다.

앞으로 정말  공부를 열심히 할라면은 일단 과거의 모든 죄를 참회(懺悔)하고, 참회함으로 해서 그것을 깨끗이 씻어버려야 합니다. 좋은 약물을 그릇에다 담을라면  그릇을 먼저 깨끗이 씻은 그릇에다가 담아야지, 더러운 때가 낀 더러운 것이 묻어 있는 그릇에다가 담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자기가 알게 모르게 지은 모든 업을 참회하는 뜻에서 참회진언을 다같이 외우겠습니다.


참회진언(懺悔眞言)  ‘ 살바 못자모지 사다야 사바하


죄무자성종심기(罪無自性從心起)

심약멸시죄역망(心若滅時罪亦亡)

죄멸심망양구공(罪滅心亡兩俱空)

시즉명위진참회(是卽名爲眞懺悔)


자종금신지불신(自從今身至佛身)

견지금계불훼범(堅持禁戒不毁犯)

유원제불작증명(唯願諸佛作證明)

영사신명종불퇴(寧捨身命終不退)


원이차공덕(願以此功德)

보급어일체(普及於一切)

아등여중생(我等與衆生)

개공성불도(皆共成佛道)


대승십선계를 받고, 과거에 지은 모든 업장소멸 되기 위해서 참회진언을 외웠습니다.


우리는 오늘부터 새로 태어난 마음으로 열심히 이뭣고?’ 해서 기어코 우리는 해탈도를 증득해서 일체 중생을 제도할  있는 부처님 제자가 되기를 맹세했습니다.


이상으로써 오늘 대승십선계를  설해 마쳤습니다.(2052~344)()



---------------(1/2)


*십선계(十善戒) ; () () 마음()으로 짓는 10가지 살생(殺生), 투도(偸盜), 사음(), 망어(妄語), 기어(綺語), 악구(惡口), 양설(兩舌), 탐욕(貪慾), 진에(), 사견(邪見) 짓지 않겠다고 결심함.

*불도(佛道) ; ①불과(佛果). 부처님이 성취하신 최상의 깨달음. 무상보리(無上菩提) 말한다. ②불과(佛果) 이르는 방법. 불과를 성취하여 성불하기 위한 인행(因行, 깨달음의 원인이 되는 ) 말한다. ③부처님이 중생을 교화하는 가르침.

*삼학(三學) ; 깨달음에 이르려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가지 수행. 삼증상학(三增上學삼승학(三勝學)이라고도 하는데,  계학(戒學정학(定學혜학(慧學)  가지를 말한다. 이것을 증상(增上:탁월하다는 )계학·증상심학(心學증상혜학 또는 줄여서 ··혜라고도 한다.

①계는 악을 저지르지 않고 선을 닦는 계율(戒律), ②정은 심신을 고요히 하고 정신통일을 하여 마음이 산란하지 않게 하는 선정(禪定), ③혜는 번뇌를 파하고 진리를 증득(證得)하는 지혜를 가리킨다.

*계목(戒目) ; 삼귀의계(三歸依戒오계(五戒십중대계(十重大戒) 등의 () 제목(題目). 조목(條目), 중요(重要항목(項目).

*근기(根機 뿌리 /베틀 ) ;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들일  있는 중생의 소질이나 근성. 보통 근기의 차등을 상근기, 중근기, 하근기로 구분한다.

*고구정녕(苦口叮嚀 괴로울 /말할 /신신당부할·정성스러울 /간곡할 ) : 입이 닳도록(입이 아프도록) 정성스럽고() 간곡하게() 말씀하심().

*불자(佛子) : 부처님의 자녀라는 뜻이다. 불법(佛法) 믿는 이면 모두 불자가 된다. 그것은 부처님 법에서 새로운 생명을 얻었기 때문이며 부처님의 혜명(慧命) 이어가고, () 집과 () 재산을 상속받게 되는 까닭이다.

또한 모든 중생을  불자라고 하는데, 그것은 어떤 중생이나 모두 부처의 성품(佛性) 있어서, 그것이 부처의 씨가 되고, 지혜는 어머니가 되며 부처님은 아버지가 되어, 필경에는 반드시 성불(成佛)하게 된다.

<섭대승론석(攝大乘論釋)>에는 불자에 다섯 가지 뜻이 있다고 하였다. ①믿음이 종자가 되고 ②지혜는 어머니가 되고 ③선정은 () 되고 ④자비심(慈悲心) 유모가 되고 ⑤부처님은 아버지가 된다.

*청신남(清信男) ; 출가하지 않고 재가(在家)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남자 신도,  우바새(優婆塞).

*청신녀(清信女) ; 출가하지 않고 재가(在家)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여자 신도,  우바이(優婆夷).

*업장(業障) ; 전생(前生)이나 금생(今生) 행동마음(신구의,身口意)으로 지은 악업(惡業)으로 인하여  세상에서 장애() 생기는 .

*업장소멸(業障消滅) ; 전생(前生)이나 금생(今生) 행동··마음(신구의,身口意)으로 지은 악업(惡業)으로 인하여  세상에서 생긴 장애[業障] 사라져 없어짐[消滅]. 죄업소멸(罪業消滅).

*자성(自性) ; ①사물  자체의 본성. 본성 ②본래부터 저절로 갖추고 있는 부처의 성품.

*견성성불(見性成佛) ; 자신이 본래 갖추고 있는 부처의 성품[] 꿰뚫어 보아[] 깨달아 부처가 [成佛].

*신심(信心) : 내가 바로 부처다 따라서 부처는 밖에서 구하는 것이 아니요, 일체처 일체시에 언제나  몸뚱이 끌고 다니는 주인공,  소소영령한 바로 이놈에 즉해서 화두를 거각함으로써 거기에서 자성불(自性佛) 철견을 해야 한다는 믿음. 올바르게 열심히 참선을 하면 나도 깨달을  있다 믿음. 진리에 대한 확신. 내가 바로 부처다라는 믿음. 그러기 때문에 끊어야  생사도 없고, 버려야  번뇌도 없다 하는 믿음.

*정법(正法) ; ①올바른 진리. ②올바른 진리의 가르침. 부처님의 가르침. ③부처님의 가르침이 올바르게 세상에 행해지는 기간.

*종자(種子) ; ①씨앗 ②무엇인가를 낳을 가능성 ③아뢰야식에 저장되어 있으면서 인식 작용을 일으키는 원동력. 습기(習氣) 같음 ④밀교에서, 상징적 의미를 가지는 하나하나의 범자(梵字).

*번파(繁播 많을·성할·융성할 번/뿌릴·펼·널리 퍼뜨림 파) ; 번성해 널리 퍼뜨림. 많이 뿌림.

*어피차 ; 어차피(於此彼). 이렇게 하든지 저렇게 하든지 귀결(歸結 어떤 결론이나 결과에 도달함. 또는  도달한 결론이나 결과)되는 . 또는 이렇게 되든지 저렇게 되든지 귀결되는 .

*삼독심(三毒心) ; 사람의 착한 마음(善根) 해치는  가지 번뇌. 욕심·성냄·어리석음(貪瞋癡) 따위를 ()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삼악도(三惡途) : 삼악취(三惡趣)라고도 하며 지옥, 아귀, 축생을 말한다。죄악을 범한 결과로 태어나서 고통을 받는 곳으로  지옥의 고통과, 아귀의 굶주림과, 축생의 우치에서 방황하게 된다는 것이다.

*참선(參禪) ; ①선() 수행을 하는 . ②내가 나를 깨달아서자신이 본래 갖추고 있는 부처의 성품을 꿰뚫어봐 생사 속에서 영원한 진리와 하나가 되어서 생사에 자유자재한 그러헌 경지에 들어가는 수행. 자신의 본성을간파하기 위해 하는 수행.

*참회(懺悔 뉘우칠 /뉘우칠 ) ; ①자기의 잘못에 대하여 깨닫고 깊이 뉘우치며, 다시는 같은 잘못을 짓지 않겠다고 결심함. ②신이나 부처님 또는 대중 앞에서 자기의 죄를 뉘우치고 용서를 구함.

[참고] [선가귀감] (용화선원刊) p156~157 참고.

(70)有罪則懺悔하고  發業則慚愧하면  有丈夫氣象이요,  又改過自新하면  罪隨心滅이니라.

허물이 있거든(有罪)  참회하고, 잘못한 일이 있으면(發業)  부끄러워할  알면(慚愧) 대장부의 기상이 있다  것이요, 또한 허물을 고쳐 스스로 새롭게 하면(改過自新),  죄업은 마음을 따라 없어지느니라(罪隨心滅).

(註解) 懺悔者는  懺其前愆이요  悔其後過라.  慚愧者  慚責於內하고  愧發於外라.  然이나 心本空寂이라  罪業이  無寄니라

참회(懺悔) 먼저 지은 허물을 뉘우치고, 뒷날에는 다시 짓지 않겠다고 맹세하는 것이다. 부끄러워한다(慚愧) 것은 안으로 자신을 꾸짖고, 밖으로는 자기의 허물을 드러내는 것이다. 그러나 마음은 본래 비어 고요한 것이라(心本空寂), 죄업이 붙어 있을 곳이 없는 것이다(罪業無寄).

*악업(惡業) ; 나쁜 결과의 원인이 되는 나쁜 행위. 또는 전생(前生) 나쁜 행위.

*이뭣고(是甚 시심마) : ‘이뭣고? 화두 천칠백 화두 중에 가장 근원적인 화두라고   있다. 육근(六根) • 육식(六識) 통해 일어나는 모든 생각에 즉해서 이뭣고?’하고  생각 일어나는 당처(當處 어떤 일이 일어난  자리) 찾는 것이다.

표준말로 하면은 이것이 무엇인고?’  말을 경상도 사투리로 하면은 이뭣고?(이뭐꼬)’.

이것이 무엇인고?’ 일곱 ()지만, 경상도 사투리로 하면 , ,   ()이다. ‘이뭣고?(이뭐꼬)' '사투리'지만 말이 간단하고 그러면서  뜻은  속에  들어있기 때문에, 참선(參禪) 하는 데에 있어서 경상도 사투리를 이용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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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궤합장(跪合掌) ;  무릎을 꿇고 앉되, 무릎  허벅지와 상체가 수직이 되게 곧게 일으켜 세우고, 발가락은 세운  손은 합장을 취한 자세.

*산승(山僧) ; 스님이 자신을 겸손하게 일컫는 .

*최상승법(最上乘法)=활구참선법(活句參禪法)=간화선(話禪) ; 더할 나위 없는 가장 뛰어난 가르침.

*활구참선(活句參禪) ; 선지식으로부터 화두 하나를 받아서[본참공안], 이론을 사용하지 아니하고 다못  막힌   없는 의심(疑心)으로 화두를 참구(參究) 나가 화두를 타파하여 견성성불(見性成佛)하는 참선법(參禪法). 참선을하려면 활구참선을 해야 한다.

참선의 다른 경향으로 사구참선(死句參禪) 있는데, 사구참선은 참선을 이론적으로 이리저리 따져서 분석하고, 종합하고, 비교하고,  적용해 보고, 이리해서 화두를 부처님 경전이나 조사어록에 있는 말씀을 인용하여 이론적으로따지고 더듬어서 알아 들어가려고 하는 그러한 참선인데, 이것은 죽은 참선입니다.

천칠백 공안을 낱낱이 그런 식으로 따져서 그럴싸한 해답을 얻어놨댔자 중생심이요 사량심이라, 그걸 가지고서는 생사해탈은 못하는 것입니다. 생사윤회가 중생의 사량심(思量心)으로 인해서 일어난 것인데 사량심을 치성하게  가지고 어떻게 생사를 면할 수가 있겠습니까?

*() : [] karma [] Kamma 음을 따라 갈마(羯磨)라고 하며, 짓다() 뜻이다。중생들이 몸으로나 말로나 뜻으로 짓는 온갖 움직임(動作) 업이라 한다。개인은  업으로 말미암아 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모든 운명과 육도(六道) 윤회(輪廻) 받게 되고, 여러 중생이 같이 짓는 공업(共業)으로 인하여 사회와 국가와 세계가 건설되고 진행되며 쇠퇴하거나 파멸되기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부처님께서 처음에는 악업(惡業) 짓지 말고 선업만 지으라고 가르치다가, 필경에는 악과 선에서도  뛰어나고, 죄와 복에 함께 얽매이지 말아서 온갖 국집과 애착을  버리도록 하여, 부처님의 말씀에까지라도 걸리지말라고 하신 것이다.

*참회진언(懺悔眞言) ; 죄업(罪業) 참회하는 진언. ' 살바 못자모지 사다야 사바하'.

*죄무자성종심기(罪無自性從心起) 심약멸시죄역망(心若滅時罪亦亡) 죄라는 것은 본래 실체가 없는데[無自性] 마음으로 좇아서 일어나는 것이므로, 마음이 소멸되면  또한 없어진다.

죄멸심망양구공(罪滅心亡兩俱空) 시즉명위진참회(是卽名爲眞懺悔) 마음도 없어지고 죄도 없어져서  두 가지가 함께 ()해져서 없어져 버릴 , 이것이야말로 진짜 참회이다.

*자종금신지불신(自從今身至佛身) 견지금계불훼범(堅持禁戒不毁犯) 제가 지금  몸으로부터 부처의 몸에 이를 때까지, 금하는 계율 굳게 지켜 훼범하지 않으리니

유원제불작증명(唯願諸佛作證明) 영사신명종불퇴(寧捨身命終不退) 바라옵건데 모든 부처님께서 증명해 주소서. 목숨은 차라리 버릴지라도 마침내 물러나지 않겠습니다.

*원이차공덕(願以此功德) 보급어일체(普及於一切) 원컨대  공덕으로써 일체 중생에게 널리 미쳐서

아등여중생(我等與衆生) 개공성불도(皆共成佛道) 나와  가족 그리고 모든 중생들이 모두 함께 불도를 이루어지이다.



[주요 내용]


대승십선계(大乘十善戒) / 업장소멸 / 자기가 자기 마음을 깨달아 해탈도를 증득하는 것이야말로  세상 모든 것보다도  소중하고 급한 것이다 / 자기의 생사 문제는 자기가 해결해야지 불보살(佛菩薩)이 많이 계신다 해도 자기 대신 닦아 주지는 않습니다.



[주요 문구]


불도(佛道) 수행을 성취고자 하면 () () (), 삼학(三學) 겸해서 닦아야 하나니, () 그릇이 온당해야 선정(禪定) 물이 담기고, 선정의 물이 맑고 고요해야 지혜의 달이 나타날새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 ()로써 스승을 삼으라 하셨습니다.


어피차 한번 태어나면 죽은 목숨이지만 탐진치(貪瞋癡) 삼독(三毒)으로 살면 아무리 돈이 많고 학식이 많아도 삼악도(三惡途)를, 윤회를 면(免)틀 못하는 것이고,

정법을 믿고 열심히 참선(參禪)을 하면, 비록  삼악도를 윤회하면서도 정법의 종자가 몸에 있고  정법에 의해서 생활을 해내   공덕으로  우주 법계는 우리의 수행 도량이 되는 것이고, 우주 법계에 있는 모든 중생은 우리의 도반이고,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면서  해탈도를 증득하게  것입니다.


앞으로는 열심히 전강 조실 스님 법문,  아침 6시에 불교방송에 산승의 설한 법문도 나옵니다. 인연이 있으신 분은 그것을  들으시고 이뭣고?’ 열심히 하시리라고 믿습니다.

인생은 정말 허망하고 무상한 것입니다. 다른 것은 뒤로 미루더라도 참선하는 , 내가  마음의 부처를 찾는 이뭣고?’    초도 뒤로 미룰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자기의 현재와 과거에 지은 모든 업장을 소멸하고 앞으로는정말 해탈도로 가기 위해서는  법을 믿고 열심히 이뭣고?’   밖에는 없습니다.


자기가 자기를 깨닫는 방법이 그것이 어렵고 복잡한 것이 아닙니다.

속이 상할 , 기분이 나쁠   일에 끄달려 가지고  생각만 하면 점점 오장육부가 썩어 문드러질 것입니다마는 기분이 나쁠  바로 이뭣고~?’하고 이뭣고?’ 하면  기분 나쁜  생각을 발판으로 해서 깨달음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니까 정말  세상에 급하고 소중한 것은 내가  마음부처 찾는 이뭣고?’ 것입니다.


 자리에는 아직 두서너  먹은 어린애로부터서 팔구십 먹은 연세 많은 분이 많이 계십니다마는 정말  세상에서 급하고  해야  것은 내가 나의 마음부처를 찾고 그것을 깨달아서 자기의 생사 문제를 해결하는 , 그것 밖에는  급한 것이 없습니다.

세속에 살면  벌어야 하고, 취직도 해야 하고, 직장에도 다녀야겠지마는  모든 것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이고 소중한 것이지마는  가운데에서도    초도 놓아서는 안될 것은 이뭣고?’입니다.


Posted by 닥공닥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