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1~700/(651~675)2016.01.08 14:36

(No.661)—전강선사 27주기 추모재(02.01.14)(20)

약 20분.


 

지금으로부터 104 , 무술년 11 16일에 전강 대종사(田岡大宗師)께서 탄생을 하셨습니다.

16세에 해인사로 출가하셔 가지고, 같이 공부하던 도반이 비명(非命) 죽은 것을 보고 무상을 뼈아프게 느끼시고서 직지사 선방으로 어린 나이로 가셨습니다.


어떻게 용맹정진(勇猛精進) 하셨던지 23세에 견성(見性) 하시고, 전국 6대선지식을 찾아가서 인가를 맡으셨습니다. 그래 가지고 25세에 만공 대선사로부터 인가(印可) 받으셨습니다.


뒤로 60세가 되도록 전국 유명한 선원에 조실(祖室) 추대를 받아 가지고 학자 제접(提接) 하셨습니다. 63세에 여기 인천 주안 용화사조그만한 토굴인데여기에법보선원이라고 하는 선원을 개설을 하시고 학자 제접을 하셨습니다. 72세에 용주사 중앙선원을 개설하시고 학자 제접을 하셨습니다.


뒤로 인연 따라서 찾아오는 선객(禪客)들을 제접하시고, 77세에 갑인년 12 초이튿날 열반하실 때까지 한결같이 활구참선법(活句參禪法) 제창을 하시고 열반을 하셨습니다.

열반하신 그날도 법상에 올라가셔서 설법을 하시고 점심 공양을 드시고서 열반(涅槃) 드셨습니다.



조실 스님께서는 어려서부터서 출가하시고, 출가하셔 가지고 평생 동안을 가난하게 사셨습니다. 선원을 개설해서 학자 제접을 하시면서도 철저하게 가난하게 사셨습니다.

지어서 가난하게 사실라고 것이 아니라 그때에 경제 사정이 어려웠었고 전국에 수좌(首座) 스님네들도 모두가 가난하게 살면서 가난한 속에서 정진을 했었습니다.


정화(淨化) 후로 수좌 스님네들이 모다 여기저기 절도 맡고 그래서 많이 스님네의 생활이 옛날에 비해서는 윤택하게 되었습니다마는,

원래 부처님께서 출가할 이는 바리때 하나와 소가사, 중가사, 대가사가사(袈裟) 벌로 일생 동안을 나무 밑이나 바위 위에서 지내고, 걸식(乞食) 하면서 하루에 한끼씩만 먹고 수행을 하되, 병이 나면은 황룡탕(黃龍湯)자기 오줌을 도반의 오줌을 받아서 먹으면서 그것으로써 병을 고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가지를 의지해서 수행하는 것을 바로 성인이 종자라 해서성종(聖種)’이라고 말씀을 하셨고, 그것이 바로 철저하게 가난하게 사는 법을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비구(比丘), 비구니(比丘尼)하는비구 말은 인도 말로얻어먹는 사람이다, 걸사(乞士)그런 뜻이 되겠습니다.


먹고 입고 사는 것은 얻어서 먹고, () 선지식(善知識)한테 법을 듣고 법을 빌고,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철저하게 무소유로 일생을 살도록 그렇게 부처님께서는 가르키셨습니다.

우리가 현재 걸식을 하면서 있는 사회가 아니라 그렇게는 못하나마 부처님의 그러한 무소유의 가난한 생활을 정신적으로는 항상 잊지 않는 가운데에 수행을 가는 것이 우리의 본분(本分)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것을 정말 실천하신 분이 바로 전강 대종사이셨습니다. 열반을 하셨을 성한 것이 없었고, 학자를 제접을 하시면서도 그렇게 가난하게 사셨습니다. 식량도 넉넉허지 못하고 김장할 때도 김장할 거리가 없었고, 장을 담을 때에도 메주를 콩도 없었습니다.

조실 스님께서 여기저기서 법문을 청하면 멀고 가깝고, 크고 작은 절을 가리지 아니하시고 청하는 대로 가셔서 법문을 하시고 거기서 여비(旅費) 봉하면은 그걸 가지고 와서 살림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일생 동안 우리에게 영원히 없어지지 아니할, 우리가 마음놓고 공부할 있고 수행할 있고, 부처님의 혜명(慧命) 이어갈 있는 그러한 유산을 우리에게 남겨주셨습니다.

그것은 무엇이냐 하면 열반하실 때까지 십년 계속해서 조실 스님의 일대기(一代記)—일생 동안 수행하신 것과 선지식과 법담(法談) 해서 인가를 받은 것과 모든 그런 일대기 법문, 그리고 인연 따라서 설법하신 모든 법문, 새벽마다 어떤 신도가 녹음기를 기증을 해서 그것을 녹음을 놓으셨습니다.


녹음해 놓으신 테이프(reel tape) 지금은 시디(CD) 해서 잡음도 나고 들을 있게 되았습니다마는 어려운 형편에서도 테이프를 가지고 녹음을 남겨 주셨습니다.


우리는 열반하신지 27년이 되었지마는 녹음 법문(錄音法門) 의해서우리는 어떻게 공부를 가야 바르게 하는 것인가?’ ‘수행인은 마땅히 어떻게 살아가야 것인가?’ 구구절절이 간곡한 법문을 남겨주신 것이 비록 열반을 허셨어도 우리는 우리의 가슴속에 그리고 우리의 도량에 조실 스님이 살아 계신 걸로 알고 수행을 있게 주신 것입니다.


그때 여기 용화선원은 주안 염전 가에 조그마한, 한국에 그렇게 작은 절은 지금은 찾기가 되려 어려울 것입니다. 조그마한 절에서 용화선원을 개설해 가지고 학자 제접을 시작을 하셔 가지고 오늘날 우리가 이렇게 모여서 정진하고 법문 들을 있는 이러한 도량이 되도록 놓으신 것입니다.

다만 우리는 조실 스님의 그런 유지를 받들어서 법문에 의지해서 이렇게 이런 도량이 것뿐이고, 조실 스님의 법력(法力) 의해서 이렇게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보신 바와 같이 법보전(法寶殿) 안에 만년위패(萬年位牌) 제도를 창설하셨습니다.


용화사 법보선원을 지어서 스님네와 신도님네들이 공부할 있는 터전을 마련해 주시고, 만년위패 제도를 해서 우리의 선망부모(先亡父母) 제도할 있는도솔천내원궁(兜率天內院宮)이나 극락세계(極樂世界) 가서 왕생(往生)하실 때까지 편안한 영가(靈駕) 안주처를 맨들어 주시고.

여기에 만년위패를 모시면은 영가들이 여기에서 행해지는 모든 법요식에 직접 참석을 하시고 법문에 의지해서 영가의 몸으로서 마음을 닦아 가다가 그러다가 인연이 도래(到來)하면은 도솔천내원궁에 가서 왕생하시도록 그러한 제도를 여기에 마련해 주셨습니다.


선망부모를 좋은 곳으로 천도해 드리려는 여러 신도님네들의 정성에 의해서 그래서 용화선원은 오늘도 이렇게 부족함이 없이 이렇게 선원을 운영해 나가고 정법(正法) 선양해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조실 스님께서는 일생 동안을어떠헌 법을 가지고 제창(提唱) 하셨느냐?’하면은 거두절미하고최상승법(最上乘法), 활구참선법(活句參禪法)’ 한결같이 제창을 하셨습니다.

여러분께서는 그동안은 많은 조실 스님의 녹음법문을 들으시고 테이프를 소장하고 계신 분이 많으리라고 생각이 됩니다마는 어느 법문을 들으나 요점은활구참선입니다


요새 참선법이 많이 전국적으로 또는 세계적으로 선양이 되고 있습니다마는 진정한 의미의 활구참선법은 듣기가 대단히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근자에 비파사나다 3 수행법이다 가지고 동남아 모다 그런 데에서 그런 수행법이 흘러들어 가지고 많은 신도들 그리고 스님네 가운데에도 그런 데에 눈을 팔고 있는 분이 있단 말을 들었습니다마는.


여러분이 금강경을 보신 분은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내가 연등불 앞에서 얻은 바가 있어서 내가 석가모니불로 출세하리라고 하는 수기(授記) 받았느냐?” 수보리에게 그렇게 물으신 것이 여러분은 기억이 나실 것입니다.

만약에 부처님께서 연등불소(燃燈佛所)에서 얻은 바가 있었다면 석가모니불로 출세할 있다고 수기를 주시지 했다 것입니다.


요새 비파사나니 무슨 제삼 수행법이니 것은 자꾸 가다 보면 보이는 것이 있고, 얻어지는 것이 있고, 진취해 가는 것을 스스로 느낄수 있어서 좋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활구참선법은 처음부터 구경(究竟) 깨달음을 깨달을 때까지 보이는 것이 있을 수가 없고, 나타난 것이 있을 수가 없고, 더듬어 들어가는 것이 있을 수가 없고, 얻어지는 것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얻을 것이 있고, 보일 것이 있고, 더듬어 들어갈 것이 있다면 그것은 사도(邪道)라고 부처님께서도 그렇게 엄격한 규정을 하셨고, 역대조사(歷代祖師) 그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어떠한 3 수행법이니, 4 수행법이니 가지고, 보이는 것이 있고, 나타난 것이 있고, 더듬어 들어갈 것이 있고 그렇다면 그것은 정법(正法) 아니라는 것을 저는 삼세제불(三世諸佛) 증명으로 모시고 강력하게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까닭은 그렇게 해서 설사 무엇이 얻어지고 알아지고 보이는 것이 있다 해도 그것이 바른 깨달음이 아니라고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 조실 스님의 추모재를 맞이해서 이런 말을 언급하게 것은 심지어 선방에도 그러한 풍조가 직접 간접으로 흘러들어 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바로 정법을 망가트리고, 정법을 좀먹는 그러한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강경하게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조실 스님께서 일생 동안 선양하신 활구참선과 직접 관련 있는 말씀이기 때문에 조실 스님의 추모재를 기해서 이런 말씀에 대해서 언급을 하게 것입니다.



조실 스님께서는 23세의 어린 나이로 확철대오를 하시고 33세의 어린 청년의 몸으로 양산 통도사 선원에 조실로 추대를 받으셨습니다.

그러한 선지식인데도 일생 동안을 몸이 불편하시거나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항상 저녁 공양을 드신 뒤에로는 잠깐 쉬었다가 11 경이 되면은 그때부터서 예불(禮佛) 때까지 계속 정진 하셨습니다.

가운데는 조실 스님을 가까이 모시고 시봉하신 분이 있으리라고 생각이 됩니다마는 그렇게 무섭게 정진을 하셨습니다.


우리가 비록 조실 스님 열반하신지 27년의 세월이 지냈고 앞으로 세월이 하루하루 가다 보면 오십 년이 되고 년이 되고 오백 년이 돌아올 때가 있을 것입니다마는,

무슨 정진하다가 무슨 소견이 나거나, 보인 바가 있거나, 얻어진 바가 있거나 그러한 것은 바로 삿된 소견이요 잘못된 일시적인 경계일뿐, 그것이 구경의 깨달음이 아니라고 것을 우리는 알고 그러한 마음가짐으로 정진을 가야 것입니다.


바로 법요식이 거행이 되고 분향이 끝나고 나면 점심 공양이 간략히 마련이 되어 있으니 조금 바쁘시더라도 전부 점심 공양을 드시고 돌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숙세의 깊은 인연이 있어서 법보 가족(法寶家族) 되었습니다. 법보 가족은 정법을 믿고 오직 정법에 의지해서 살고, 정법을 실천하고 정법에 의해서 바른 수행자가 되어야 하리라고 생각을 합니다.(처음~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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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非命) ; 목숨대로 살지 못함.

*용맹정진(勇猛精進) ; 두려움을 모르며 기운차고 씩씩한 그리고 견고한 의지로 한순간도 불방일(不放逸)하는, 열심으로 노력하는 정진.

*견성(見性) : ‘성품을 본다 말인데진리를 깨친다 뜻이다。자기의 심성을 사무쳐 알고, 모든 법의 실상인 당체(當體) 일치하는 정각(正覺) 이루어 부처가 되는 것을 견성 성불이라 한다.

*만공 대선사 ; 분류역대 스님 약력참고.

*인가(印可 도장 /옳을·인정할 ) ; 스승이 제자의 깨달음을 인정함.

*조실(祖室) ; 선원의 가장 높은 자리로 수행인을 교화하고 참선을 지도하는 스님.

*제접(提接 이끌 /응대할·가까이할 ) ; (수행자를) 가까이하여 이끌다.

*활구참선(活句參禪) ; 선지식으로부터 화두 하나를 받아서[본참공안], 이론을 사용하지 아니하고 다못 막힌 없는 의심(疑心)으로 화두를 참구(參究) 나가 화두를 타파하여 견성성불(見性成佛)하는 참선법(參禪法). 참선을 하려면 활구참선을 해야 한다.

참선의 다른 경향으로 사구참선(死句參禪) 있는데, 사구참선은 참선을 이론적으로 이리저리 따져서 분석하고, 종합하고, 비교하고, 적용해 보고, 이리해서 화두를 부처님 경전이나 조사어록에 있는 말씀을 인용하여 이론적으로 따지고 더듬어서 알아 들어가려고 하는 그러한 참선인데, 이것은 죽은 참선입니다.

1700공안을 낱낱이 그런 식으로 따져서 그럴싸한 해답을 얻어놨댔자 중생심이요 사량심이라, 그걸 가지고서는 생사해탈은 못하는 것입니다. 생사윤회가 중생의 사량심(思量心)으로 인해서 일어난 것인데 사량심을 치성하게 가지고 어떻게 생사를 면할 수가 있겠습니까?

*열반(涅槃) ; ①타고 있는 불을 바람이 불어와 버리듯이, 타오르는 번뇌의 불꽃을 지혜로 꺼서 일체의 번뇌나 고뇌가 소멸된 상태. ‘니르바나(nirvāna)’ 음역어로, 불가(佛家)에서 흔히 수행에 의해 진리를 체득하여 미혹(迷惑) 집착(執着) 끊고 일체의 속박에서 해탈(解脫) 최고의 경지를 이르는 말이다. ②스님의 죽음을 수행을 통해 해탈(解脫) 이르게 됨에 비유하여 이르는 .

*수좌(首座) ; ①선원(禪院)에서 좌선하는 스님. ②수행 기간이 길고 덕이 높아, 모임에서 윗자리에 앉는 스님. ③선원에서 좌선하는 스님들을 지도하고 단속하는 스님.

*정화(淨化) ; 한국불교 정화운동. 1910 일제에 의해 우리나라 국권을 상실한 한일합병조약을 강제로 체결하고 이를 공포한 경술국치(庚戌國恥)이후, 1911 일제는 한국불교를 억압하고 민족 정신을 말살하기 위해 사찰령을 제정·공포하였다.

일제 강점기 동안 일본불교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승단이 급속도로 세속화되었다. 1945 해방 이후에 불교계를 혁신하고 한국불교에 남아있는 식민주의 불교, 왜색불교를 청산하기 위해 1954년부터 1960년대에 걸쳐 일어난 한국불교 정화운동.

*바리때 ; 절에서 쓰는 스님의 공양(식사) 그릇. 나무나 놋쇠 따위로 대접처럼 만드는데, 나무에는 안팎에 () 한다. 발우(鉢盂)ㆍ발우대ㆍ응기(應器)ㆍ응량기라고도 한다.

*가사(袈裟) : [] kasaya  범어를 음대로 것인데, 뜻대로 번역하면 잡색(雜色) • 염색(染色) 순색이 아닌 옷을 말한다。인도는 더운 곳이므로 속인(俗人)들은 모두 옷을 입는데, 출가한 이는 옷을 달리하기 위하여 염색하되 검박한 빛으로 하게 되었다.

또한 품질이 좋은 옷감으로 짓는 것이 아니라, 이것 저것을 주워 모아서 누더기같이 만들었는데, 크고 작은 가지(三衣) 있어서, 다섯 폭으로 (五條) 일할 때에 입고, 일곱 폭으로 (七條) 보통 때에 입고, 아홉 (九條)으로부터 스물 다섯 (二十五條)까지는 법회와 예식에 입게 된다。그러므로 인도의 승려들은 가지밖에 다른 옷이 별로 없다고 한다.

그러나 불교가 기후 풍토와 인정 풍속이 같지 아니한 여러 지방에 전파되면서, 가사의 빛도 황색 또는 적색의 보기 좋은 빛으로 변하게 되고, 바탕도 비단으로 하게까지 되었다。그 모양도 온갖 복덕이 법복(法服)으로 말미암아 심어지고 성숙(成熟)되는 것이라 하여, 복을 심는 (福田) 상징(象徵)해서 규모가 반듯하고 법다운 밭두렁과 같은 것으로 하게 되었는데, 지금에 와서는 불교를 신앙하는 여러 나라와 종파에 따라 모양도 달리 한다.

또한 북방의 여러 나라에서는 추운 곳이기 때문에, 보통 입는 의복 위에 장삼(長衫) 입고, 위에 다시 가사를 입게 되므로, 가사와 장삼이 함께 법복이 된다.

*걸식(乞食 ·구할·청할 /·음식 ) ; ①빌어서 얻어먹음. ②수행자가 수행을 위해 육신을 지탱하고자 일정한 법도에 따라 남에게 음식을 받는 .

*() ; (산스크리트) dharma, (팔리) dhamma 한역(漢譯). ①진리. 진실의 이법(理法). ②선(). 올바른 . 공덕. ③부처님의 가르침.

*선지식(善知識) ; 부처의 가르침으로 인도하는 덕이 높은 스승. 수행에 도움이 되는 지도자. 좋은 .

*본분(本分 근본 /분수·신분··마음가짐· ) ; ①본래의 직분에 따른 책임이나 의무. ②사람이 저마다 가진 본래의 신분.

*혜명(慧命) ; ①지혜를 생명에 비유하는 . ②법신(法身) 지혜가 생명이 된다는 .

*전강선사 녹음법문(錄音法門) ; 전강 스님께서 후학을 위해 참선법(參禪法) 핵심으로 설한 법문이 700 시간 분량이 녹음되어 있다. 중에는 『전강선사 일대기』 『몽산법어』 『초발심자경문』 등이 있다. 용화선원(녹음실)에서 전강선사 송담스님의 모든 법문을 mp3 파일로 구할 있습니다.

*시디(CD) ; 콤팩트디스크(compact disk). 광신호(光信號) 기록된 소리나 영상 따위의 정보를 재생하는 재생 기기.

*되려 ; ‘도리어(예상이나 기대 또는 일반적인 생각과는 반대되거나 다르게)’ 사투리.

*법력(法力) ; ①체득한 달마() . ②가르침의 . 불법의 공덕. 보살의 위신력(威神力) 중생에게 떨쳐 이익을 주는 . 불법수행의 결과 얻은 .

*법보전(法寶殿) ; 법보전은 용화선원의 () 법당(法堂)으로 진리(法寶) 전당이라는 .
그래서 진리 자체를 가리키는 법신불(法身佛) 형상화한 비로자나불(毗盧遮那佛) 모셨고, 좌우에 부처님 경전과 전강 조실스님의 진영을 봉안하였다. 그리고 많은 유주·무주의 영가 천도를 위하여 만년위패를 봉안하여 놓았다.

*만년위패(萬年位牌) ; 전강 조실스님께서 우리들의 선망부모와 유주·무주의 영가 천도를 위해서 만들어 놓으신 제도.

영가에게 법보전에 편안한 거처를 마련하여 법보전에서 좋은 도반들과 가족이 되어, 용화선원이 있는 계속 매일 예불시 축원하고 법회 때나 평소에 법문(法門) 들려드려,

영가가 원한심을 내려 놓고 모든 업장을 소멸하여 도솔천 내원궁이나 극락세계에 왕생하시거나, 다시 인간으로 환생하더라도 정법(正法) 귀의하여 스스로 깨닫고 모든 중생을 제도 있도록 하기 위하여, 전강선사께서 만드신 제도.

*선망부모(先亡父母) ; 금생에 돌아가신 부모 뿐만 아니라 과거 우리의 모든 부모.

[참고] 1984(갑자년) 칠석차례(No.243) 송담 스님 법문에서.

선망부모는 사람의 선망부모가 나의 선망부모와 같은 것입니다.

영가(靈駕) 수천만 몸을 바꾸면서 나의 조상이 되었다, 김씨네 조상으로 태어났다가, 박씨네 조상으로 태어났다가, 이씨네 조상으로 태어났다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부모가 바로 사람의 부모고, 사람의 부모가 부모여서, 부모를 소중히 아는 사람은 바로 다른 노인들을 소중히 여기게 되고, 자식이 사랑스런 사람은 다른집 아기들도 아껴주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동체대비(同體大悲) 하는 것입니다.

*영가(靈駕) ; 돌아가신 이의 영혼을 높여 부르는 . () 정신의 불가사의(不可思議)함을 의미하는 것으로 정신 자체를 가리키고, () 상대를 높이는 경칭(敬稱)이다.

*도솔천내원궁(兜率天內院宮) ; 욕계 육천(欲界六天) 넷째 하늘. 불교의 우주관에 따르면 우주의 중심은 수미산(須彌山)이며, 꼭대기에서 12 유순(由旬) 위에 도솔천이 있는데 이곳은 내원(內院) 외원(外院)으로 구별되어 있다.

내원은 내원궁(內院宮)으로 불리기도 하며 석가모니가 보살일 당시에 머무르면서 지상에 내려갈 때를 기다렸던 곳이며, 오늘날에는 미래불인 미륵보살(彌勒菩薩) 설법하면서 지상으로 내려갈 시기(석가모니가 입멸한 56 7천만 뒤에) 기다리고 있는 곳이고, 외원은 수많은 천인(天人)들이 오욕(五欲) 충족시키며 즐거움을 누리고 있는 곳이다. 도솔(兜率) 뜻은 지족(知足).

*극락세계(極樂世界) : 아미타불이 살고 있는 정토. 괴로움과 걱정이 없는 지극히() 안락()하고 자유로운 세상(世界)이다. 안양(安養)•안락국(安樂國)•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무량수불토(無量壽佛土)•무량광명토(無量光明土)•무량청정토(無量清淨土)라고도 .

*왕생(往生)죽어서 다른 세계에 가서 태어남. 세상에서 쌓은 공덕으로 죽어서 정토에 태어남. 염불한 공덕으로 죽어서 극락에 태어남.

*도래(到來 이를 / ) ; 어떤 기회나 시기가 닥쳐옴.

*정법(正法) ; ①올바른 진리. ②올바른 진리의 가르침. 부처님의 가르침. ③부처님의 가르침이 올바르게 세상에 행해지는 기간.

*제창(提唱 이끌 /부를 ) ; 대의(大義) 요점을 드러냄.

*비파사나(팔리어 vipassanā, 산스크리트어 vipaśyanā) ; 비바사나(毘婆舍那비발사나(毘鉢舍那) 음역. 능견(能見정견(正見관찰(觀察()이라 번역.

비파사나(위빳사나)분리해서vi  보는 passanā’이라는 문자적인 그대로, 대상[유위제법(有爲諸法)—오온(), 십이처(十二處), 십팔계(十八界)] 나타난 모양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명상하고 관찰하여 () 무상(無常)하고 ()이고 무아(無我) 특성을 통찰하는 수행.

비파사나는 마음[마음부수[心所물질[] 구분되는 71가지 구경법들 가운데 하나를 통찰하는 수행인데 이처럼 법을 통찰해 들어가면 제법의 무상이나 고나 무아를 철견(徹見)하게 된다. 무상··무아를 통찰하는 비파사나의 힘으로 ··치의 뿌리를 멸절시켜야 영원히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되며 그래야 해탈·열반을 실현하게 된다.

비파사나는 무상··무아를 통찰하는 자체이지 결코 특정한 수행기법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 [초기불교 이해] (각묵 스님, 초기불전연구원) 참고.

*수기(授記) ; 부처가 제자들에게 수행하여 얻은 깨달음의 결과로서 언제 어디서 부처가 되리라고 예언함. 또는 교설(敎說).

*구경(究竟 궁구할 /마칠·다할 ) ; 어떤 과정의 마지막이나 막다른 고비. 위에 없음. 최고의 경지. 궁극에 도달함.

*사도(邪道) ; 올바르지 않은 삿된 .

*역대조사(歷代祖師) ; 석가세존(釋迦世尊)으로부터 불법(佛法) 받아 계승해 대대의 조사(祖師).

*삼세제불(三世諸佛) ; 삼세(三世 과거와 현재와 미래) 모든 부처님[諸佛].

*좀먹다 ; ①눈에 뜨이지 않게 조금씩 조금씩 자꾸 () 입히다. ②좀이 슬어 여기저기 구멍이 나다. '' 옷이나 나무, 곡식, 종이 따위를 못쓰게 만드는 조그마한 벌레.

*예불(禮佛) ; ①경건한 마음으로 부처님에게 절함. ②절에서 아침·저녁 차례에 걸쳐 ·보살(·菩薩)에게 예배하는 의식.

* 정진 ; 보통 저녁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잠자는 시간인데, 이때 잠을 자지 않고 하는 정진.

Posted by 닥공닥정
201~300/(251~275)2016.01.05 17:22

(No.253)—85 1 첫째 일요법회(85.01.06)(66)

(1/4) 약 20분.  (2/4) 약 15분.  (3/4) 약 18분.  (4/4) 약 14분.

(1/4)----------------


상풍괄지소고해(霜風刮地掃枯)한데  수각동군영이과(誰覺東君令已過)리오

나무~아미타불~

유유영매선누설(唯有嶺梅先漏洩)한데  일지독향설중개(一枝獨向雪中開)로구나

나무~아미타불~


상풍괄지소고해(霜風刮地掃枯)한데, 서릿바람이 땅을 깎고 마른 뿌리를 쓸어. 서릿바람이 서리와 눈바람이 어떻게 매섭고 거칠던지 땅을 깎으며 앙상하게 드러난 마른 뿌리를 갖다가 쓸고 지나가는데,

수각동군영이과(誰覺東君令已過). 누가 동군이—‘동녘 ()’, ‘임금 ()’, 봄을 갖다가 동군(東君)이라고 그러는데, 누가 봄이 이미 지내간 것을 깨달으리오.

서릿바람이 불고 눈바람이 매섭게 부니까 그것이 엄동설한(嚴冬雪寒)인줄 알고 춥다고만 생각을 하지만 매섭고 추운 바람 속에 벌써 봄바람이 속에 들어있는 것이다 그말이여.


유유영매선누설(唯有嶺梅先漏洩)한데, 오직 산말랑이에 매화가 먼저 봄뜻을 갖다가 누설을 했다 말이야.

일지독향설중개(一枝獨向雪中開)로구나. 매화 가지가 속을 향해서 홀로 피었구나.


지금 소한지절(小寒之節) 되어서, 영하로 수은주가 내려가서 매우 날씨가 춥습니다. 그러나 매섭고 춥지만 머지않아서 대한(大寒) 지내면 입춘 시절이 돌아옵니다.

입춘(入春) 되면 벌써 봄이 버린 거고, 입춘이 되기 전에 지금 매서운 추위 속에 이미 봄의 기운이 감돌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산이나 들에 가면 벌써 매화가 잎을 벌리기 시작했고, 매화 말고도 다른 모든 꽃들이 앙상하게 보이지만 벌써 물이 오르기 시작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을축년 1985 1 6 첫째 법회날을 맞이했습니다. 자리를 빌어서 여러 신남신녀(信男信女) 동남동녀(童男童女) 여러 가정에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의 빛이 두루 비추어서 모든 액난과 재난은 소멸이 되시고, 여러분의 크고 작은 모든 소원이 원만히 성취되시기를 간절히 비는 바입니다.


작년 첫째 일요일에는 작년 동안 우리가 마음에 항시 간직하고 지켜갈 일에 대해서성을 내지 말자. 진심(瞋心) 내지 말자. 진심을 내면 온갖 재앙(災殃) 거기에서 일어난다. 그러니 진심을 내지 말고 기쁨과 자비로서 해를 살아가자이러한 말씀을 드렸다고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께서는 얼마만큼 동안을 명심을 하고 단속을 하시면서 동안을 지내셨는지 스스로 가슴에 손을 얹고 돌아보시는 것이 좋으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생각일어나는 것을 돌이키지 못하고 생각이 얼굴에 나타나고, 말을 통해서 표현이 되고, 행동으로 옮겨져 버리면 다시는 그것을 쓸어 담지를 못하고,

벌써 생각 진심(瞋心) 일어나는 독기(毒氣) 밖에 퍼져 나가서 사람에게 닿으면 사람에게 해를 주고, 물건에 독기가 닿으면 모든 식물 생물도 () 입게 되고, 가구나 그릇에 독기가 닿으면 그것이 파괴가 되고,

어떠한 일에 성내는 독기가 닿으면 일을 망가뜨리고, 마침내는 생각 뿜어대는 독기가 남만 해롭게 할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의 몸과 자기 자신의 희망과 자기의 운명을 파괴하고 말아 버리는 것입니다.


생각이 그렇게 무서운 결과를 가져온다고 하는 사실을 깊이 명심을 한다면, 우리는 밖에서 들어오는 도적을 막는 데에는 상당히 신경을 쓰지만 자기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무서운 도적을 단속하는 데에는 등한(等閒) 경향이 있는 것입니다.


밖에서 들어온 도적은 아무리 가지고 봤자 별것이 아니고, 안에서 일어나는 자기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무서운 도적은 자취도 없이 일어나는 것이 그렇게 무서운 해독을 끼친다고 하는 사실을 다시 한번 명심을 해야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금년에는 우리 용화사 법보선원에 오시는 불자(佛子)로서 어떠한 마음으로 동안을 지낼 것인가? 물론 작년이나 그러께 말씀드린 그것을 완전히 실천을 하고, 앞으로도 훌륭하게 실천을 있도록 노력을 하셔야겠지만 금년에는 좀더 구체적인 것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어떠한 일을 당했을 때에 상대방이 먼저 나에게 주기를 바라지 말고 내가 먼저 상대방에게 주도록내가 상대방에게 요구할 것이 있으면 내가 먼저 상대방의 요구를 들어주는 이러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동안을 지내시도록 노력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됩니다.


언제나 자기는 상대방에게 어떻게 주기를 바라면서 상대방이 요구한 것을 내가 먼저 하려고 하는 생각은 뒤로 미루게 되는 것입니다.

부모 자식 간에도 그렇고, 부부간에도 그렇고, 형제 자매간에도 그렇고, 친구 간에도 그렇고, 이웃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먼저라고 하는 생각을 가지고 노력을 하신다면 반드시 상대방도 나의 참뜻을 이해하게 되고 그렇게 해서 설사 언짢은 일이 있더라도 내가 먼저 오해를 풀고, 내가 먼저 상대방을 이해하고, 내가 먼저 사과를 하고, 내가 먼저 생각을 돌이키려고 노력을 하고, 내가 먼저 상대방을 용서를 하고, 이렇게 됨으로써 빠른 시일 내에 엉어리가 풀리고 사이가 화목하게 되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중생들은 언제나 저쪽에서 먼저 자기에게 주기를 바라고 그래 가지고저쪽에서 자기한테 주니까 내가 그런다그렇게 피차 생각하고 있는 동안은 좀체 사이가 좋게 화해되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은 나로 인해서 있는 것이지, 없이 상대방이 있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가정에 물론 어른이 중심이 되겠지만, 엄격하게 말하면 각자 자기가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가정에 있어서도 그렇고, 사회에 있어서도 그렇고, 직장에 있어서도 그렇고, 국가에 있어서도 그렇고 언제나 자기가 세계의 중심점이 되는 것입니다. 자기를 중심으로 해서 모든 것이 벌어져 있는 것입니다.


해도 자기로 인해서 해가 거기 있는 것이고, 자기로 인해서 달이 거기에 있는 것이고, 자기로 인해서 산과 강이 있는 것이고, 자기로 인해서 봄도 있고 가을도 있고 겨울이 있는 것이고, 자기로 인해서 부모도 있고 형제도 있고 자녀도 있고, 자기로 인해서 주변이 있는 것입니다.


세계 우주 법계가 가장 중심점은 자기인 것입니다. 그래서 무엇이든지좋다, 나쁘다 것도 사실 전부 자기를 중점으로 해서 판단을 내리고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나라 정치를 잘해도, 법률이 좋아도, 자기에게 해로우면나쁘다 생각하는 것입니다. 법이 좋지 해도 자기가 유리하면 좋다 그렇게 말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현이 되어야, 감정의 노예가 되지 아니한 사람이라야, 사심(私心) 극복한 사람이라야 자기에게 해로와도 법이 옳으면 옳다. 제도가 옳으면 옳다 말할 수가 있는 것이지,

사욕과 사심을 버리지 못한 사람은 세상 사람들이 좋다그래도 우선 자기에게 해로우면 그걸 좋아하지를 않는 것입니다.


그러니 아무리 좋은 법이 있고 아무리 좋은 제도라 할지라도 모든 사람을 좋게는 못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의 마음에 맞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겨울이 추워서 모다 좋다해도 가운데는 겨울이 되기를 몹시 기다리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은 스키 타기를 좋아하고 스케이트를 타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가난한 사람 연탄 돈도 없고 방이 추워서 얼어죽거나 말거나 전혀 생각이 없습니다. 그저 추워서 얼음이 꽁꽁 얼고 눈이 소복이 내리기만 하면 그것 생각만 하고 어쨌든지 춥고 눈이 많이 오기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봄이 오면은 좋아하지만 좀더 스케이트와 스키를 타고자 하는 사람은 봄이 되어서 날씨가 뜨뜻했다 하면은 그렇게 아쉬워서 좀더 겨울이 길기를 바라는 거와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은 하나의 비근(卑近) 예를 들었지만, 중생은 각기 자기 () 다르고, 자기의 모습이 다르고, 자기의 처지가 낱낱이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사물을 보고도 관점이 다르고 기호가 다르고, 따라서 그것에 대한 자기의 판단과 행동이 차이가 있게 마련인 것입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세상에 모든 차별적인 상황은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마음 여하에 달려 있는 것이다. 그래서 정말 세상을 평등한 세상, 좋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거든 먼저 자기의 마음을 비워라. 자기의 마음을 평등하게 가져라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자기의 마음, 각자가 마음을 비워서 허공과 같이 한다면 모든 사람의 마음이 한마음이 것이며 따라서 세계는 평등한 세계로 화하게 되는 것입니다.(처음~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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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깎아서 바다를 메움으로 해서 대지를 평평하게 만들라고 하는 것은 그것은 옳은 일이 아닌 것입니다. 그러한 산을 깎아서 깊은 데를 메워 가지고 평평하게 만들려는 그러한 것은 설사 일시적으로 평평하게 만든 같지마는 그런 것은 악평등(惡平等)이라 하는 것입니다.


산은 높은 데로 높아서 좋고, 바다는 깊어서 거기에 물이 고이니까 거기에는 온갖 해초와 어류가 서식을 해서 바다는 바다대로 좋은 것이지, 산을 깎아서 바다를 메워 가지고 평지를 이루어야만 그것이 평등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그것은 옳은 제도가 아닌 것입니다.


사회주의 국가에서 모든 사람의 재산을 몰수해 가지고 그래 가지고는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없이 모두가 평등하게 한다고 하는 그러한 제도는 지금 여러분께서도 잘아시는 바와 같이 그러한 제도를 가지고 사람 사람의 개성은 말살되고 자유는 박탈이 되고,

그래 가지고 모든 사람이 잘사냐 하면 모든 사람이 악법, 악평등에 의해서 쇠사슬에 묶인 사람이면서 기계와 같이, 사람이면서 짐승과 같이, 멀쩡한 사람이 국민이 노예가 되어 가지고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럴 때에 무슨 일을 해서 재미가 있으며, 무슨 일이 의욕적으로 되어지겠습니까?


그래서 경제는 침체하게 되고, 개개인의 자유는 박탈이 되기 때문에 중공(中共) 같은 데서는 그러한 맑스주의 그런 사상으로부터 차츰차츰 벗어나서, 다시 그전에 그렇게 원수처럼 상대하고 공산주의를 부르짖었던 나라가 서서히 거기서 벗어나 가지고 자유 세계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귀추라고 생각이 됩니다.


북한에도 빨리 그러한 생각을 고쳐서 남북통일이 하루빨리 앞당겨져서 핏줄을 받은 한겨레가 서로 왕래하고 서로 평화롭게 통일이 되어서 세계에 으뜸가는 그러한 민족의 보람을 찾게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조그만한 나라에 38(三八線)으로 갈려서 적은 나라지만 남한만 가지고서도세계올림픽이다 또는 지체부자유자의 기능대회 그런데 나가도 많은 금메달을 따오고 그러는데 남북이 합해서 나간다면 훌륭한 결과를 가져오리라고 생각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남북통일이나 세계 평화도 불법(佛法) 입각해서 보면 우선 나의 마음부터 작업이 시작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2359)



신상착의방면한(身上着衣方免寒)하되  구변설식종불포(口邊說食終不飽)니라

나무~아미타불~

막괴좌래빈권주(莫怪坐來頻勸酒)하면  자종별후견군희(自從別後見君稀)로다

나무~아미타불~


신상착의(身上着衣) 방면한(方免寒)하되, 위에 옷을 걸치는 것은, 옷을 입는 것은 바야흐로 추위를 면할 있거니와,

구변설식(口邊說食) 종불포(終不飽). 입에 밥을 말하는 것은, 입갓으로 하고 얘기만 한다고 해서는 마침내 배가 부르지 않느니라.


몸뚱이 위에다가 쉐타를 입고, 자켓를 입고, 오바를 입고, 그렇게 해서 옷을 갖다가 걸치면 충분히 추위를 면할 수가 있지마는 가장자리에다가 입으로만 자꾸 먹을 얘기를 한다고 해서 배가 부르는 것은 아니다.


입으로만 조국통일 조국통일, 입으로만 세계평화 세계평화, 입으로만 선진조국 창조, 자꾸 입으로만 부르짖고.

입으로만 참선 참선, 입으로만 최상승법 최상승법, 입으로만 봤자 그걸 가지고 목적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실지로 마음속에 그것을 실천을 때에 그러한 목적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막괴좌래빈권주(莫怪坐來頻勸酒)하는 것은, 서로 마주 앉기만 하면 자주자주 술을 권하는 것은이렇게 하라 만나기만 하면 술을 권하고, 자주 술을 권하는 것은,

자종별후견군희(自從別後見君稀). 마지막 이별한 뒤에는 다시 만나기가 어려울 같아서 그래서 이렇게 만나기만 하면은 술을 권한다.


법회 때마다 생각을 돌이켜서 화두(話頭) 들어라. 어쨌든지 참선(參禪) 해라. 밖으로 나가는 마음을 밖으로 쓰지 말고 생각을 돌이켜서 생각 일어나는 곳을 관조(觀照)해라. 그래 가지고 참나를 깨달아라

자꾸 앉을 마다, 법회 때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우리가 한번 이별하게 되면은 다시는 만나기 어렵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 다음 법회날 아무 날인데 그때 오면은 법문 들을 있고 만날 있을 테지, 저런 말을 하는가?” 하지만, 사람의 목숨은 ! 믿을 것이 못되는 것입니다.

심심치 않게 사람이 죽어가고교통사고로 죽고, 암으로 죽고, 뭘로 죽고 가지고, 멀쩡한 사람이 세상을 떠나서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