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등선원No.24)—기미년 동안거 결제 법문(79.10.17) (8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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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여우인막측(大智若愚人莫測)이라  수래방거역비구(收來放去亦非拘)니라
나무~아미타불~

 지혜는 흡사 어리석은 거와 같다. 아주 지혜가 출중한 사람은 보통 사람이 보기에  바보 비슷하니 그렇게 보인다 그말이여.

적은 지혜를 가진 사람은  재주 기운이 밖으로 나타나서 !  사람은 영리하다 똑똑하다 금방 남의 눈에 띄지마는 참으로  지혜를 가진 사람은 겉으로 보기에는, 보통 사람이 보기에는 영락없이 바보 같으다 그말이여.
그래 가지고 사람들이 도대체 헤아릴 수가 없어.

욕을 해도 성낼 줄도 모르고, 칭찬을 해도 기뻐할 줄도 모르고, 무엇을 주어도 좋아할 줄도 모르고,  사람의 것을 빼앗아 가도 싫어할 줄도 모르고 이것이 바로  지혜를 가진 사람의 모습이다 그말이여.
우리 수행하는 사람은  세상에서 제일 지혜가 있는 사람이다.

세상 사람들은 오욕락(五欲樂) 빠져서 오욕락이라 하는 것은 우리의 말초 신경(末梢神經) 자극해서 잠깐 재미스럽기는 할지언정 마침내는 그것은 나의 몸을 상하고 나의 목숨을 앗아가는 그러한 것들인데,
우선 달콤하니까  달콤한 맛에 그러한 오욕락의 재미에 빠져 가지고 하루하루 지내다 보니 죄만 잔뜩 퍼짓고 가는 곳은 삼악도(三惡途)밖에는  곳이 없다.

그런데 우리 불법을 믿는 부처님 제자들은 오욕락 속에 살면서도 그것이 우리 인간의 궁극적인 행복이 아니라, ‘참으로 영원한 평화, 우리의 영원한 행복은 내가 나를 깨닫는 데 있다 하는 그러한 진리법을 믿는 것만 해도 벌써  사람은 지혜 있는 사람이다.

 세상에서 제일  지혜를 가진 사람은 바로 그것을 믿고 실천하는 사람이다.

우선 내가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인과(因果) 믿기만 해도 그러한 물질적인 손해, 명예와 권리의 손해, 그까짓 것에 그렇게 크게 상심(傷心) 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그러한 일을 당했을 때 더욱 발심(發心) 해서 지혜와 자비로써 모든 일을 처리할  있게 된다 그말이여.

그러니  사람이 바로 세상 사람이  때에는 악착같이 물고 늘어져서 싸우고 상대방을 해롭게 하면서도 자기의 이익을 취하고 자기를 보호할라고 하지를 아니하고, 그저 담담하니 양보해 버리고 그러니까 어찌 보면 바보같지마는  사람이야말로  지혜를 가진 사람이다.


오늘 기미년 삼동(三冬) 결제일을 맞이해서 전강 조실 스님의 공안법(公案法), 최상승법(最上乘法) 있어서 공안법에 대한 법문을 들었습니다.

공안법은 이론으로써 따져서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공안(公案)이라고 하는 것이 무엇이냐?
천칠백 공안이 있습니다. 문헌상에 오른 것만 해도 천칠백 공안인데, 문헌에 오르지 아니한 것을 말하자면 우주법계 삼라만상(森羅萬象) 두두물물(頭頭物物) 전체가 공안 아닌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떠한  공안,  화두(話頭) 선지식(善知識)으로부터 받아 가지고,   공안에만 철저하게 실참실수(實參實修)  가지고,  공안을 타파(打破)함으로써 천칠백 공안, 무량무수의 공안을 일시에 타파하는 그러한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최상승 활구참선법(活句參禪法)입니다.

뒤에 있는 문을  잠깐 열어서 차운 공기가 들어오게  하십시오. 다들 열어 주세요.  열어 주세요.


오늘부터서   동안 결제(結制) 들어갑니다.
결제 동안은 부모의 부고(訃告) 오더라도  부고장(訃告狀) 본인에게 보여주지 아니하고 사무실에 보관해 놓았다가 내년 정월 15일에 해제한 뒤에사  부고를 본인에게 전할 만큼, 결제 동안에는 그렇게 규칙이 엄격하게 출입을 금하고 목숨을 바쳐서 정진을 하는 기간인 것입니다.

일단 방부(房付) 들이면은 그래 가지고 ()  짜고 정진에 들어가면 세상의 모든 인연을  끊고 인사로 왔다갔다하는 것을  끊고, 오직 생사대사(生死大事) 하나만을 위해서 대중의 규칙을 자발적으로 지키면서,
밥이면 , 죽이면 , 짜면  대로 먹고, 싱거우면 싱거운 대로 먹고, 맛이 있으면 있는 대로 먹고, 없으면 없는 대로 먹고, 오직 의식주 문제는 인연에다 맽겨.

그리고서  9시부터서  이튿날 새벽 3시까지 여섯 시간을 제외하고는 일체 잠을 스스로 허락해서는 아니되는 것입니다.

9시부터 3시까지 정식으로   있는 시간이지마는, 그동안에 보면 한 시간이라도  자고 공부하고, 2시간이라도  자고 공부하기 위해서 가만히 처음에는 자는 체하고 누웠다가 가만히 일어나서 10시까지 11시까지 다시 일어나서 혼자 공부하는 분도 있고.
새벽 3시에 일어나는 것이 원칙이지만 2시나, 1시쯤 미리 일어나서 옆에 사람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미리 일어나서 공부하는 이도 있고.

이렇게 해서 어쨌든지 금생에 결정코 대도(大道)를 성취하리라 이러한 결심을 가지고 정진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잠만 그럴 것이 아니라 선원 밖으로 외출하는 것도 시내의 병원에 간다, 무슨 일이 있어서 나간다 외출하는 것도, 일주문 밖에 나가는 것도 철저히 옛날에  그것을 단속을 했던 것입니다.
시내에 어떠한 신심 있는 단월(檀越)로부터서 공양(供養) 청장(請狀) 받어도 결제 중에는 가지를 아니하고.

 확철대오(廓徹大悟) 때까지는 대중적으로 특별히 허용될 때를 제외하고는 일체 경전이나 어록(語錄) 읽고 보고 하는 것도 허락이 되지를 아니했습니다.

9시부터 3시까지 삼경(三更) 외에는 잠을 허락하지 아니하고, 외출 인사로 왕래하는 일체 출입을 금하고,  경전 같은 것을 읽고 하는 그런 것도 허락하지 아니하고, 특별한 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말이 없다시피, 이렇게 철저하게 공부를 해서 3년을 그렇게 해서 만약에 확철대오를 못하면 내가 거짓말한 죄로 혀를 빼서 쟁기로 가는 발설여경지옥(拔舌犂耕地獄) 내가 들어가겠다.
이렇게 몽산(蒙山) 도인께서 맹서를 하셨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한다면 아무리 근기(根機) 하열(下劣) 사람이라 하더라도 3년을 하면 백발백중 공안을 타파해 가지고 견성(見性)  수가 있다고 하는 것을 보증을 하시는 것입니다.

아까 전강 조실 스님 말씀 가운데에도 화두를 어떻게 들어야 하느냐?
이 참선이라 하는 것은 거두절미(去頭截尾)하고 화두를 어떻게 드느냐? 오직   점에 도업(道業) 성취하고, 하지 못하고  관건(關鍵) 거기에 있는 것입니다.

화두는 이론으로써 교리적으로 따져서 해결할  없는 것입니다. 이론으로 따져서는 아무리 따져봤자 결론이 없는 것입니다.

설사 자기 나름대로 어떤 결론이 얻어졌다 하더라도 그것은 깨달음이 아닌 것입니다.
그것은 중생의 사량심(思量心), 분별심으로 얻어진 것이라 아무리 묘한 답이 얻어졌다 하더라도 그것은 더욱 중생의 번뇌(煩惱) 망상(妄想) 치성(熾盛)하게 만든 결과일 , 그것은 깨달음이 아닌 것입니다.

이론으로 따져서 아하! 이런 것이로구나 이렇게 따져서 알아맞추는 그러한 참선은 활구참선(活句參禪) 아닙니다. 그것은 죽은 참선이요, 의리선(義理禪)이요, 그것은 삿된 참선인 것입니다.
차라리 그러한 참선을  바에는 관세음보살 또는 아미타불을 열심히 염송(念誦)하는 것만도 못한 것입니다.

이뭣고?’ 아까 조실 스님께서는 판치생모(板齒生毛), ‘어째서 판치생모(板齒生毛) 했는고?’ 판치생모 화두를 처음부터 끝까지 강조를 해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가운데 계신  가운데에는 조실 스님으로부터 판치생모 화두를 받으신 분이 계실  생각합니다마는 그분은 천하없는 누가 뭐라 해도 끝까지  판치생모 화두를 가지고 공부를 하셔야 할 것이고,
 시삼마(是甚) ‘ 무엇고?’ 시삼마 화두를 하신 분은 시삼마 화두, 정전백수자(庭前栢樹子) 하신 분은 정전백수자, 조주의 무자(無字) 화두를 하신 분은 조주 무자, 어느 화두를 하던 간에 상관이 없습니다.

무자 화두가  좋고, 판치생모가  좋고, 시삼마가  좋고,  공안 자체에 있어서  좋고 나쁘고  것은 없습니다.

다못 문제는 자기가 목숨을 바칠  있을 만큼 철저히 믿어지는 선지식, 바로 깨달라서 선지식의 인가(印可) 받은 바른 선지식으로부터  화두를 받기만 했다면 천칠백 화두 가운데의 어느 화두를  가지고 한다 하더라도 그것은 상관이 없습니다.


어느 화두건 처음부터 한결같이  들리는 화두는 없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들린 듯하다가 얼마 안 가서 그렇게  들리지를 아니하고 애를 먹고 그러다가  고비를  넘기면서 공부를 지어가면  한결 수월하게 되다가,
그렇게 수월하게 계속 잘되어 갔으면 문제가 없겠지만, 얼마동안 가다가  변해 가지고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아프고, 몸이 뒤틀리고 시간이 지루하고 도저히 앉어서 참을 수가 없고, 공부가 이상 공부를 지속할  없을 만큼 그러한 역경계(逆境界) 나타나는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공부에 마장(魔障) 붙은 것이다 이렇게 생각한 분이 있지만, 대혜(大慧) 『서장(書狀)』에 보면 이러한 어려운 경계가 마장이 붙어서 그런  아니라 한고비 올라가기 위한 아주 중요한 경계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하다가 그렇게 가슴이 답답하고, 몸이 뒤틀리고, 머리가 멍하고, 시간이 지루하고, 앉았을 수도 없고 섰을 수도 없고, 화두를 놓을 수도 없고  수도 없고, 이렇게 답답하고 어려운 경계에 도달하거든, 조금도 걱정을 하거나 짜증을 내거나 자포자기를 하지 말고,
이것이야말로 앞으로 내가  걸음 공부가 나아가기 위한 그러한 중대한 지점에 도달했다고 하는 것을 명심을 하고,

그런 때에는 가만히 일어나서 밖으로 나가 가지고 20미터나 30미터, 일직선으로 코스를  정해놓고서 왔다갔다  5 내지 10분을 하면 저절로 머리가 시원해지고 가슴이 후련해지면서 화두가 성성(惺惺)하게 들어질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다시  자리에 가만히 와서 앉아가지고 허리를 쭈욱 펴고서 성성하게 그리고 적적(寂寂)하게 화두를 단속해 나가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마음을  가지고 지혜롭게  고비를 넘기면  다음에는 한결 공부가 수월하게 되는 것입니다.(처음~20분23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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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라 하는 것은 전혀 어려운 것이 없고, 오직  생각일어났다 꺼졌다 일어났다 꺼졌다   생각을 어떻게 단속하느냐? 오직   가지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생사대사, 생사대사, 생사해탈(生死解脫), 경전에나 조사(祖師) 법문에 생사해탈 문제가 대단히 거론됩니다마는 대관절  생사(生死) 하는 것이 무엇이냐?
 생각 일어나는  그것이 ()이요, ‘일어났던   생각이 없어지는  그것이 바로 죽음[死]인 것입니다. 생사. 생멸(生滅).

그래서 우리는 부모한테 몸뚱이를 받아났을  그것이 ()이고, 한평생 살다 죽은 것이 그것이 ()’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마는  몸뚱이를 표준할 때는 그렇지만,
우리는  몸뚱이를 표준할 것이 아니라  몸뚱이를 끌고 다니는 ’ ‘아무개야!’하고 부르면 하고 대답하는 그놈, 지금 입을 벌리고 이렇게 말하고 있는 그놈, 이렇게 하는 말을 들을  아는 그놈, 그것에다 기준을 두고 생각해야 합니다.

 생각 일어났다 꺼졌다, 일어났다 꺼졌다, 하루 동안에도 수없이 많은 생각이 일어났다 꺼졌다 하는데 그것이 바로 생사인 것입니다.


고개를 들고 산승(山僧) 얼굴을 보십시오. 고개를 숙이고 경건하게 듣는 것도 좋지만, 고개를 숙이고 듣다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스르르르 잠이 와서, 졸면서 잠을 자면 이것 재미가 없습니다.
눈을 ! 뜨고, 말을 하고 있는 저의 얼굴을 보면서 들어야 훨씬   들리는 것입니다. 보기가 싫게 생겼지만  시간에는 불가불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생각 일어났다 꺼졌다, 일어났다 꺼졌다하는 것이 그것이 바로 생사입니다.
  생각 일어났다 꺼졌다하는  생사의 연속이 바로 일평생(一平生) 되고, 그것이 바로 육도윤회(六途輪廻) 되고, 그것이 무량겁(無量劫)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계에는 성주괴공(成住壞空) 있고, 무엇이든지 어떠한 물건이 이루어지면[成] 한동안 머물러 있다가[住] 그것이 파괴(破壞)가 되어 가지고 나중에는 없어집니다[空]. 우리 눈으로   있는 모든 것이  그렇습니다.
해도 그렇고, 달도 그렇고, 별도 그렇고,  지구도 그렇고, 지구상에 있는 모든 것이  마찬가지입니다.  가지 것도 영원불변한 것은 없습니다.  성주괴공(成住壞空)입니다.

우리의 육체는 생로병사(生老病死) 있습니다. 어머니한테 태어났다가     먹다 보면은 늙고, 늙으면 죽습니다.
죽으면 10분이  가서 10 뒤부터서는 오장육부가 버글버글버글 썩기 시작해 가지고 결국은 화장(火葬) 하거나, 땅에다 묻는다 하더라도 한줌 흙이 되고 없어져 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몸뚱이는 생로병사가 있고, 우리의 마음에는 생주이멸(生住異滅) 있습니다.
 생각이 일어났다가, 잠시  생각이 머물러 있다가, 다른 생각으로 변해 가지고, 그래 가지고  생각이 꺼져버립니다. 꺼지자마자  새로운  생각이 일어났다가, 잠시 머물렀다가,  다른 생각으로 발전해 가지고 결국은   생각이 없어집니다. 이렇게 하기를 무량겁을  내려왔습니다.

 몸뚱이 태어나 가지고 오늘날까지도  우리의 생각에 생주이멸, 생주이멸, 생주이멸, 생주이멸이 거듭되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생사요, 그것이 앞으로 영겁을 두고 육도윤회  근원을 장만하고 있는 것입니다.


 염기염멸(念起念滅), 바로  생사 속에서 생사에 휩쓸려 들어가지 않은 길이 있습니다.

생사 속에 나를 맡겨버리면 결국은 나도 생사의 물결 속에 무량겁을 두고 윤회하는 떠돌이 신세를 면치를 못할 것이고.
 끊임없이 거듭되는  생사의 물결 속에서 바로 생사해탈하는 법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무슨 생각이 일어나건 생각이 슬픈 생각이건, 기쁜 생각이건, 또는 어떠한 노여운 생각이건, 과거의 생각이건, 무슨 생각이 일어나건 일어나는  생각을 버릴려고 하지 말고, 없앨려고 하지 말고,
 생각이 일어났다여기 앉아서 지금  생각이 났다. 「딸이 지금  있나? 「애기가  컸나? 그런 생각이 났다  때에 「아! 내가 쓸데없는 생각을 했구나」 그런 생각도 하지 말고,  생각이 났을  이뭣고?’

무엇이 금방   생각을 했나? 이거여. ‘  생각하는 이놈이 뭣고?’

과거에 어떤 친구로부터 배반을 당해서 불현듯  생각이  가지고 속에서 화가 ! 치밀어 오를 , 바로  생각을 버리지 말고  생각에서 이뭣고?’
이것이 바로 생사 속에서 생사를 해탈하는 아주 묘한 그리고 간단한 방법인 것입니다.

이렇게 공부를 단속하는 사람은 망상이 일어난다고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망상(妄想)  생각 일어날 때마다 바로 화두를 들기 때문에  망상은 바로 그것이 선지식의  법문이요, 경책(警策)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선지식 또는 부처님 또는 관세음보살 하면 32(三十二相) 80종호(八十種好) 갖추어서 아주 우리가 법당에 모셔진, 탱화(幀畵) 그려진 그러한 모습으로 계실  생각하지만 마냥 그렇지를 않습니다.
불보살(佛菩薩) 천백억 화신(千百億化身) 나투는 것입니다.

때로는 비구의 모습으로 나투기도 하고, 때로는 여자의 모습으로 나투기도 하고, 때로는 장자(長者) 모습으로 나투기도 하고, 때로는 거지의 모습으로 나투기도 하고, 때로는 강도 도둑으로 나투기도 하고, 때로는 문둥이로 나투기도 하고,
때로는 철없는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나투기도 하고, 때로는 시어머니로 나투기도 하고, 때로는 며느리로 나투기도 하고, 때로는 남편으로 나투기도 하고, 때로는 아내로 나타나기도 하고,

때로는 친구로 나타나기도 하고, 친구로 나타나서 신의를 지키는 그러한 친구로만 나투는  아니라 배반 배신하는 그런 친구로도 나타나고,
아내로 나타나면 아주 현모양처로만 나타나는  아니라, 아주 고약한 악처(惡妻) 모습으로 나타나는 수도 있습니다. 좋은 남편으로만 나타나는  아니라 외도를 일삼는 천하의 색마(色魔) 나타나기도 합니다.

어떻게  마음에  맞는 그러한 선지식으로만 나타난다면   그런 좋을 수가 없겠지마는 불보살은 중생을 하루라도  빨리 생사해탈을 하게 하기 위해서 너무나도 자비가 크신 까닭으로 해서 천백억 화신으로 역경계(逆境界) 순경계(順境界) 가리지 않고 나타나신 것입니다.

그래서 발심한 사람, 참으로 진발심(眞發心)  사람이라야 어느  어느 장소에서도 불보살을 친견할 수가 있고, 선지식을 바로 친견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발심을 못한 사람은 선지식을 노상 코앞에 모시고 있으면서,  자리에 불보살을 모시고 살면서도 선지식을 알아보지를 못한 것입니다. 그래서 선지식이 누군가를 모르는 것입니다.

다시  분명히 말하자면 『불보살 아닌 사람이 없고, 불보살 아닌 것이 없고, 선지식 아닌 사람이 없는 것입니다』

문제는 자기가 발심을 했느냐, 못했느냐? 진발심을 했느냐, 못했느냐? 거기에 달려있는 것이지, 행여나 선지식이 없을까 걱정할  없고, 불보살을 만나지 못할까 근심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오늘부터서라도 댁에 가시거든 남편이 나한테 잘해 주건 못해 주건, 며느리가 자기한테 효도를 하건 말건, 시어머니가 자기에게 잘해 주시건 안해 주시건, ‘바로 저분이 선지식이다. 저분이 바로 불보살 화현(化現)으로 나타난 분이다 이리 생각하고,

오히려  시어머니가 자기한테 잘못할수록에 발심을 하고, 며느리가 시어머니한테 잘못할수록에 더욱 발심을 하고, 사돈이 자기한테 섭섭하게 할수록 자기는  발심을 해서,
이렇게 마음을 쓰고, 이렇게 말을 하고, 이렇게 행동에 옮긴다면 거기에서 자기의 과거에 어떠한 두터운 업장이라도 거기에서  소멸이  것이고, 업장소멸(業障消滅)하면 소원성취는 바로 거기에 있는 것입니다.

소원을 성취하지 못한 것은 업장이 가로막기 때문에 성취를 못하는 것이니까, 업장만 소멸한다고 하면은 소원성취는 바로  걸음도 옮기지 아니하고 거기에서 성취하는 것입니다.

3 기도를 한다든지 7 기도를 한다든지 또는 백일기도(百日祈禱) 천일기도(千日祈禱), 만일기도(萬日祈禱) 이렇게 합니다마는, 어째서 그렇게 사람에 따라서는 3 기도를 하고도 소원을 성취를 하고, 백일기도를 하고도 성취를 하고, 만일기도를 하고도 성취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째서 빨리하는 사람도 있고, 더디하는 사람도 있냐?’하면은 업장이 얼마만큼 소멸이 되었냐 거기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3 기도만 하고도 마음이 맑아져서 불보살의 마음과 같이만 된다면 3일에도 소원을 성취해.

한번 가서 간절(懇切) 마음으로  하나를 올리고 절을 하고, 청수(淸水)  그릇을 올리고 간절히 절하고 와서 그리고서 소원을 성취한 사람도 있습니다.
 간절히  하나 올리고,   그릇 올리고 소원을    마음이 부처님 마음과 하나가 된다면   자리 하는 사이에도 소원을 성취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의 마음이 맑고 깨끗해지는 것은  오랜 시간만이 걸려야 되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20분24초~35분5초)



(3/5)----------------

 생각,  생각 일어나는  생각을 돌이켜서 「이뭣고? 「어째서 정전백수자(庭前栢樹子) 했는고? 「어째서 판치생모(板齒生毛) 했는고? 「어째서 조주는 ()라고 했는고?

자기의 본참화두(本參話頭) 생각 생각마다 들고  들고,
앉거나 서거나 누웠거나 걸어다니거나 차를  때나 행주좌와 어묵동정을 가리지 말고, 속이 상할 때나, 슬플 때나, 기쁠 때나, 일을  때나, 누구와 이야기를 하는  사이나, 밥을 먹을 때나, 똥을  때나, 소지를 하거나, 밥을 짓거나 그것은 상관이 없습니다.
언제 어디서 무엇을  때라도 이뭣고?’

! 공부가 안된다, 공부가 안된다고 하는 생각이 그것이 자기로 하여금 공부가 안되게 하는 것이여.

어째서 안되냐? 무엇을 안된다고 하느냐?”
망상이 일어나서 안됩니다

망상이 일어나면 일어나는  자리에서 이뭣고?’하면 그것이 공부인데, 망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공부가 안된다고  그러한 쓸데없는 생각을 하느냐.
안된다 생각함으로써 자기로 하여금 공부 안되는 사람으로 스스로 낙인(烙印) 찍는 것이 된다. 그런 생각을  필요가 없어.

화두를  가지고 바로 그때부터서 타성일편(打成一片) 되어가지고 순일무잡(純一無雜)하게 공부가 된다면 어찌 일주일을 넘을 필요가 있느냐.

무량겁(無量劫)으로 지어온 자기의 () 산과 같고, 바다와 같기 때문에 번뇌와 망상이 일어났다 꺼졌다 하는 것이 하나의 습관이 되고, 체질화가 되어 가지고 가만히 있어도 별별 생각이 떠오르는 것을 누구를 원망할 것이냐.

떠오르는  많은 중생심(衆生心), 번뇌 망상심, 생멸심 그것을  나쁘다고 생각할 것이 없습니다.그것이 바로 어디에서 일어나느냐? 우리의 진여불성(眞如佛性)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진여불성은 모양도 없고, 냄새도 없고, 빛깔도 없고, 그래서 무어라 표현할 수도 없고, 눈으로 볼라야  수도 없고, 코로 냄새 맡을 수도 없고, 손으로 만져볼 수도 없지마는, 그놈이 너무나도 신령스럽고 신기하고 묘한 것이라, 때와 인연 따라서 천만 가지 모습으로 천만 가지 빛깔로 그놈이 활동을 하게 됩니다.

때로는 불보살과 같이 착한 마음을 내기도 하고, 때로는 살인강도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천하의 대학자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천하의 역적이 되기도 합니다.
 얼마나 미묘하고 신령스러운 것이라 그렇게 천만 가지 모습으로 나타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니 성내는 , 슬퍼하는 , 기뻐하는 , 원망하는 , 아퍼하는 , 괴로워하고 외로워하는 , 이것이 전부  진여불성으로부터서 일어나는  거동이요 모습일진대,  거동  모습을 버릴려고  것이 없어.
바로 그놈을 계기로 해서 이뭣고?’ 이렇게 들어가면 그것이 바로 자기 진여불성을 찾는 가장 가깝고 빠르고 묘하고 간단한 길이다.

중생의 번뇌 망상심 그놈을 버리고 어떠한 진여불성을 찾아서 깨달으려고 마음을 먹는다면 무량겁을 두고 공부를 한다해도  사람은 깨달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중생심은 그것이 바로 대승법, 대총상법문(大總相法門) ().

 중생심, 번뇌 망상심 그것 때문에 육도(六途) 윤회한다고 아까 말씀을 했습니다마는 그것 때문에 우리는 성불(成佛)   있는 자격을 가지고 있다 그말이여.
그러니  번뇌 망상이 우리에게는 수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큰 특전(特典)이라,  은혜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최상승 활구참선,  정법을 믿고 공부한 사람에게는  번뇌 망상이 바로 불보살의 손이요, 불보살이 보내주신 반야용선(般若龍船)이지만, 정법을 믿지 않고 활구참선법을 믿지 않는 사람은 중생심, 번뇌 망상심 이것이  웬수, 나를 무간지옥(無間地獄)으로 끌고가는 수요 도적놈이다 그말이여.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  육적(六賊)이라, 여섯 도적놈이라고 하는 것이 바로 거기에다 두고 하는 말이다.

 생각 정법을 믿으면 여섯 도적놈이 바로 6대보살(六大菩薩)이여. 나를 극락세계로 불국세계로 인도하기 위해서 반야용선을 가지고 나를 영접하러  보살화신이고,
정법을 믿지 않는 사람은 여섯 도적놈이 되어 가지고 눈으로 귀로 코로 귀로 입으로 몸으로 생각으로 여섯 문을 통해서 기회만 있으면 지옥으로 끌고갈려고 엿보고 있다 그말이여.

이러한 최상승법, 활구참선법,
인간으로 태어나기도 어렵지만 인간으로 태어나가지고 어떻게 해서 이러한 묘한 최상승법을 우리는 만났을까? 곰곰이 생각해 보면, ! 나도 희유하고 감사하고 다행스러울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다행한 마음으로  생각  생각을 이뭣고?’ 돌려서 슬픔도 그놈으로 이겨내고, 노여움도  이뭣고?’ 이겨내고, 괴로움도  이뭣고?’ 이겨내고, 이렇게 해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면  사람은 물어볼 것도 없이 결정코 금생에 자아를 자각, 대도를 성취해서 부처님의 혜명(慧命) 이어받을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몽산 큰스님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렇게 간절히 3년을 해봐라. 결정코 대도를 성취할 것이다. 그렇게 열심히 해서 성취를 못하면 내가  대신 무간지옥에 가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결제일이기 때문에 조실 스님의 법문도  화두, 공안에 대한 법문을 추려서 들었고,  산승도  공안에 대해서 화두를 거각(擧却)하는 법에 대해서 말씀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화두 하나만 제절로 들을  알면  사람은  곳이 없습니다. 결정코 대도를 성취할  있는 것입니다.

첫째, 참선을 하려면 자세를 바르게 해야 합니다.

궁뎅이를  뒤로 밀어버리고, 단전 밑의 배는 앞으로 이렇게 밀고서, 24 척추 척량골(脊梁骨) 쭈욱 펴고, 고개는 앞으로 숙이지도 말고 뒤로 젖히지도 말고, 좌우로 기울어지지 않게 하고,  귀가  어깨 위에 수직으로  놓이도록 몸을 단정히 가져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뒤로 자지바지 허니 버티지도 말고, 단정하면서도 목에 힘을 빼야 합니다.

요새 조금 자리가 올라가면 목에다 힘을 준다 합니다마는 목에 힘주는  대단히 좋지 못합니다.
특히 참선하는 사람은 목에 힘을 빼고서 그리고 어깨의 힘을 빼고 그리고 단정하니 앉되, 눈을 감아서는 안됩니다. 눈을 감으면 앞의 것이 보이지를 않아서 아주 조용해진  같아서 공부가 잘된  같지마는 눈을..(녹음끊김) 

가득 들어마셔 가지고 더이상 참을  없을 만큼 참았다가 입으로 후〜하고 내쉽니다.  내쉽니다.
 내쉰 다음에 다시 한번    있으면 빨리 가슴이 미어지도록 가득 들어마십니다. 가득 들어마신 호흡을 더이상 참을  없을 만큼 참았다가  입으로 후〜하고  내쉽니다.

이것은 허파 속에 있는 묵은 공기를 깨끗이 소지(掃地) 내는 준비 호흡이 되는 것입니다.

가슴속의 허파는 풍선처럼 속이  비어있는 것이 아니라 벌집처럼 생겼습니다. 벌집처럼 생겨 가지고, 보통 가볍게 숨을 짧게 들어마셨다 내쉬었다  가지고서는 허파의  구석구석까지 새로운 공기가 들어가지를 않습니다.
깊이 들어마셔 가지고 더이상 참을  없을 만큼 참았다가  내쉬고, 이렇게 해서  2 내지 3번을 해야 허파 속의 묵은 더러운 공기가 깨끗이 대청소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다음에 정식으로 단전호흡(丹田呼吸) 하는데 단전호흡은 배꼽과 불두던과의 중간에 단전(丹田)이라고 하는 곳이 있습니다.

 단전이라고 하는 곳은 사람의 삼백육십 골절과 오장육부와 팔만사천의 경락(經絡) 총중심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시 거기다가 중심을 잡아야 합니다. 육체적으로도 거기다 중심을 잡아야 하고, 우리의 의식도 거기다 중심을 잡아야  몸의 균형이 잡혀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항시 궁둥이를 뒤로  빼고, 아랫배를 앞으로 내민듯한 기분으로 그리고 허리를 쭈욱 펴고 앉으면 그것이 바로 중심이 단전에  잡히게 되는 것입니다.

걸어갈 때에도 그러한 기분으로 걸어가고, 누구와 이야기할 때도 그런 기분으로 이야기를 하고, 참선할 때도 그러한 기분으로 참선하게 되면, 몸의 중심이  잡히기 때문에 저절로 혈액순환도 잘되고, 혈액순환이 잘됨으로 해서 몸도 가벼워지고 피도 맑아지고 정신도 안정이 되고 정신도 깨끗해지기 때문에,
참선할려면은 몸이 건강하고 혈액순환이 잘되고, 정신이 안정이 되고 깨끗해져야 참선도 잘할  있는 것은 당연한 도리여.

그래서 단전호흡 자체가 참선이라고  수는 없습니다.
참선을 성취하는 데에는 화두(話頭) 올바르게 참구(參究) 해서 화두를 타파(打破)함으로써 자아를 깨닫게 되는 것이지마는, 그것이 장애가 없이 잘되게 하기 위해서는 첫째, 몸이 건강해야 하고, 몸이 건강하려면 혈액순환이 잘되어야 하기 때문에 단전호흡을  익혀서, 단전호흡을 참선의 기초공사라 이리 생각을 하고.

기초공사가 튼튼해야  지어진 집이 벽이 벌어지지도 아니할 것이며, 집이 쓰러지지 아니할 것이다.
기초공사 없는 곳에 아무리 좋은 집을 지어봤자 와우(臥牛) 아파트처럼 그러한 대춘사(大椿事) 일어나는 것이다 그말이여.

몸을 건강하게 하는 기초공사 없이 어떻게 발심(發心)했다고 해서 억지로 밤잠을  자고, 밥을 굶고, 묵언을 하고 애쓴다고 해봤자, 까딱하면 상기병(上氣病) 걸리고, 소화불량이 걸리고, 혈액순환이 안되어 가지고 밤낮 아프다고 약만 다려 먹고 해봤자 낫어야지.

약을 먹지 아니하고 몸을 건강하게 하는 , 그러한 법이 바로  단전호흡을 하면서 생수를 마시고  자연식(自然食) 하고, 이것이 바로 참선하는 사람의 건강관리에 있어서 가장 지혜로운 방법이다.(35분6~5112)



(4/5)----------------

병에 쪼들려 가지고 제대로 공부도 못하고 밤낮 병에 아주 빠져가지고 , , ’,
()  놓는다는 사람이 있으면 쫓아가서 몸을 좃고 쑤시고, 1 12 약을 다려 놓고 마시고 한약을 먹고 별별  해봤자 낫지를 않습니다. 그런 사람이 제대로 공부가  수도 없는 것입니다.

첫째,  ()이라고 하는 것이 조그마한 병을 낫기 위해서 약을 먹어가지고  병을 들이게 하는 것이 바로 약입니다.
 가운데는 약국을 하신 분도 계실 것이고, 한약방 의원 하신 분도 계시겠지마는  말씀을  들으시면 참으로 훌륭한 의원이 되실 것이고, 참으로 사람 병을 낫을  있는 의원이  것입니다. 

부처님의 팔만사천 법문(八萬四千法門) 바로 약과 같은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녹야원(鹿野苑)에서부터서 열반(涅槃) 드실 때까지 팔만사천 법문을 49 동안에 걸쳐서 설하셨으면서도 『한마디도 설한 바가 없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뜻을 올바르게 이해하신다면, 약방에 있는  많은 약이 사실은 모든 사람이 건강하게만 된다면  약은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병에 따라서 올바르게 진찰을 해가지고  약을 투여해야만 되듯이, 중생의 근기(根機) 따라서 염불도 설하시고, 소승법도 설하시고, 대승법도 설하시고, 최상승법도 설하시고.

 활구참선 최상승법은 한마디도 설할  없는 곳에 있는 것입니다. 근기에 따라서  많은 법을 설하시고도 한마디도 설한 바가 없다 하신 말씀은 바로 최상승법(最上乘法) 설하신 소식인 것입니다.

약이라고 하는  때문에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속담에 『부자가 병으로 죽는  아니라  때문에 부자가 죽는다』 이런 말을 여러분들도 들으신 분이 많을  생각합니다.
 없어 굶어서 죽는  아니라 너무 많이 먹고 부어서 죽는 것입니다. 흉년(凶年) 들면은 부황(浮黃) 나서 죽는다고 합니다마는 아무리 흉년이 들어도  ,   굶는 사람이 없습니다.

참으로  ,  달을 물만 마시고 굶는다면  사람은 만병통치(萬病通治)입니다. 모든 있는 병이  나아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은 물어볼 것도 없이 백이십 살을 살게 됩니다.

이것은 영국에서 데모를 하기 위해서감옥에 갇혀가지고 밥을 줘도 먹지 아니하고, 죽을 줘도 먹지 아니하고 아주 죽기로 맹세를 하고  달반,  달을 굶었습니다.  사람이 굶었는데 기절을 했습니다.
기절을 하니까 의사가 겁을 집어먹고 주사를 놓고 약을 먹이고 모두 그랬습니다. 주사 놓고  먹인 사람은 죽고, 끝까지 그것을 거부를 하고  맞은 사람은 백이십 살을 넘게 살았다고 합니다.

흉년이 들어서 굶어 죽는  아니라, 며칠 굶다가 먹을 것을 보면 환장을  가지고 눈이 뒤집혀가지고는 잔뜩 모가지까지 차게 먹고서 그날로 몸이 띵띵 부어가지고는 부어터져 가지고 죽는 것입니다.
굶어 갖고는 절대로  죽습니다. 굶은 뒤에 허기가  가지고 잔뜩 먹고 부어터져 가지고 위장이 터져서 죽는 것이지, 절대로 죽는 것이 아닙니다.

약을  먹어서 죽기 보다는  병을 낫기 위해서    ,     먹다가 결국은  약독(藥毒)으로 죽게 되는 것입니다.

참으로  저의 말씀을 옳게 이해한 분은 위장병이 되었건, 간장병이 되었건, 당뇨병이 되었건, 심장병이 되었건 오늘부터서 약을  끊고서 맹물만 마셔요.
맹물 마시고 아침밥을 굶고 그리고서 주로 인자 당근즙이라든지, 채식이라든지  무우즙이라든지 그러한 채소의 즙을 내서 먹고, 주로 채소를 먹고 이렇게 해서 나가면은 서서히  고혈압 또는 간장병 또는 당뇨병 이러한 병들도  ,  ,  , 다섯  하다보면은 기적적으로 낫게  것입니다.

이건 내가 그렇게 나은 사람을  많이 보았고, 그런 계통의 책을 많이 봤습니다.

참선 법문한다더니 무슨 쓰잘데 없는 소리를 하고 앉았나 하지만,  자연식이 부처님 때로부터서 내려오면서 역대조사가  그렇게 채식을 하고 오셨고, 맑은 공기 속에서 무얼 자시면서  공부를 하셨습니까? 우리 조상들도 560 전에는  그렇게 자연식(自然食) 했습니다.

그때는 가난해서 고기를  먹었고, 가난해서 약을  사먹었으니까 , 배추 같은 것이나 먹고 풀뿌리나 먹고